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대학입시 - 대입 3년 사전예고제란 무엇인가? 본문

연재/공부와 정리

대학입시 - 대입 3년 사전예고제란 무엇인가?

건방진방랑자 2019. 6. 11. 15:43
728x90
반응형

임용시험은 1년에 한 번씩만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임용준비생들은 그 한 번을 위해 1년 내내 공부를 하며 정식 TO가 발표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예전에 정식TO 발표는 임용고시 한 달 전에 발표가 되었는데 사회과 교사의 TO‘0이 나와 사회과 임용을 준비하던 예비교사들은 완전히 넋이 나간 적이 있었다. 그럴 거였으면 미리 알려주어 대비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한 것이다. 그게 무척이나 충격적이었던 사회과 선생님은 홀로 이의를 제기했으며 결국 그 억울함이 받아들여져 몇 년 전부터는 임용고시 6개월 전에 예비TO를 발표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사전예고제를 도입하기 위한 싸움. 2011 학년도 임용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처럼 대입3년 예고제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입시제도로 인해 입시지도를 해야 할 교사나 입시를 치를 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하며 미리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다음 표를 보면서 대입3년 예고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도록 하자.

구분

대입정책

대입전형

대입전형

수시모집

정시모집

 

기본사항

시행계획

(전형계획)

모집요강

모집요강

발표주체

교육부

대교협

대학

대학

대학

발표시기

3,

11월말까지

(33개월 전)

1,

8월 말까지

(26개월 전)

2,

4월 말까지

(110개월 전)

3,

4월 말까지

(10개월 전)

3,

8월 말까지

(6개월 전)

 

3년 후의 대입정책에 대해선 3년 전인 매해 11월말까지 교육부가 발표하도록 정해놨다. 그러니 3년 후에 입시를 치르게 될 중3학년 학생들은 이 발표 내용을 보고 3년 동안 입시를 준비하면 된다.

그 다음 해인 대입전형의 기본적인 틀에 대해선 대교협이 8월말까지 발표하니,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고 1학생들은 입시의 큰 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엔 세부시행 규칙은 담겨져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치르게 될 입시의 전체적인 윤곽만을 파악하는 정도로 활용하면 된다.

세부 시행계획은 고2가 된 시점의 4월 말에 각 대학들이 발표하니, 자신이 어떤 대학의 무슨 과를 갈 것인지를 정하고서 시행계획을 살펴보면서 어느 정도까지 공부를 해야 하며 별도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러니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가운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충해가면 된다.

그렇게 준비를 하다가 고3이 되면 4월말에 각 대학별로 수시모집 공고가 발표되며, 8월엔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되니, 준비해온 것들을 모집요강에 맞춰 대학을 선정하고 다듬어야 할 것들을 더욱 다듬으면 된다.

대입 3년 사전 예고제는 입시에 대해 막연하다고 느낄 학생들에게 기준점을 제시해주어 자신이 치르게 될 입시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러니 ‘11(실질적으론 8월 말에 발표하는 경우도 많음), 8, 4이란 숫자를 기억해두고 시기에 맞춰 발표되는 내용들을 숙지하며 입시를 준비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과에 들어가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치는 데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용

입시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