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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송양공의 괜한 어진 마음
宋子姓, 商紂庶兄微子啓之所封也. 後世至春秋, 有襄公玆父者, 欲覇諸侯, 與楚戰.
公子目夷請及其未陳擊之, 公曰: “君子不困人於阨.” 遂爲楚所敗, 世笑以爲‘宋襄之仁’.
해석
宋子姓, 商紂庶兄微子啓之所封也.
송나라는 자(子)씨 성으로, 상나라 주임금의 서형인 미자계(微子啓)가 봉분 받은 곳이다.
後世至春秋,
후세에 춘추시대에 이르러
有襄公玆父者, 欲覇諸侯,
양공 자보(玆父)는 제후의 패자가 되고 싶어
與楚戰.
초나라와 싸웠다.
公子目夷請及其未陳擊之,
공자 목이(目夷)는 초나라가 진을 다 치지 않았을 때 그들을 공격하자고 청하였다.
公曰: “君子不困人於阨.”
이에 양공은 “군자는 상대방이 곤란할 땐 괴롭히지 않는 법이다.”라고 말하며 공격하지 않았다가
遂爲楚所敗,
마침내 초나라에게 졌다.
世笑以爲‘宋襄之仁’.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송양공의 어짐[宋襄之仁]’이라 말하며 비웃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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