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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십팔사략 - 19. 3년 간 놀며 뜻을 키운 초장왕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19. 3년 간 놀며 뜻을 키운 초장왕

건방진방랑자 2021. 12. 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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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3년 간 놀며 뜻을 키운 초장왕

 

 

楚之先出自顓頊, 至春秋, 有曰武王, 益强大, 至文王, 始都郢. 成王與齊桓公, 盟召陵.

尋與宋襄公爭覇, 後與晉文公, 城濮.

穆王, 莊王. 卽位三年不出令. 日夜爲樂, 令國中, 敢諫者死.

伍擧: “有鳥在阜, 三年不蜚不鳴, 是何鳥也?” 王曰: “三年不飛, 飛將衝天, 三年不鳴, 鳴將驚人.” 蘇從亦入諫, 王乃左執從手, 右抽刀, 以斷鐘鼓之懸.

明日聽政, 任伍擧蘇從, 國人大悅. 又得孫叔敖爲相, 遂覇諸侯.

 

 

 

 

 

 

해석

楚之先出自顓頊, 至春秋,

초나라의 선조는 전욱(顓頊)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춘추시대에 이르러

 

有曰武王, 益强大,

무왕 때에 더욱 강대해졌고

 

至文王, 始都郢.

문왕 때에 이르러 처음으로 영()에 도읍했다.

 

成王與齊桓公, 盟召陵.

성왕과 제환공은 소릉(召陵)에서 맹약을 맺었다.

 

尋與宋襄公爭覇,

이윽고 송양공과 패자를 놓고 싸웠으며,

 

後與晉文公, 城濮.

뒤에는 진문공과 성복(城濮)에서 싸웠다.

 

穆王, 莊王.

목왕을 거쳐 장왕에 이르렀다.

 

卽位三年不出令.

직위한 지 3년 동안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日夜爲樂,

낮과 밤으로 환락을 즐겨,

 

令國中, 敢諫者死.

나라 안에 감히 간하는 이가 있다면 죽이겠다고 명령할 정도였다.

 

伍擧: “有鳥在阜,

신하 오거(伍擧)가 물었다. “새가 언덕에 있는데,

 

三年不蜚不鳴, 是何鳥也?”

삼년 동안 날지도 울지도 않습니다. 이건 무슨 새입니까?”

 

王曰: “三年不飛, 飛將衝天,

왕이 대답했다. “삼년 동안 날지 않았으니 날면 장차 하늘까지 치솟을 것이고,

 

三年不鳴, 鳴將驚人.”

삼년 동안 울지 않았으니 울면 장차 사람을 놀래킬 것입니다.”

 

蘇從亦入諫,

소종(蘇從)이란 신하도 또한 입궐하여 간하니,

 

王乃左執從手, 右抽刀,

왕은 이에 왼손으로 소종의 손을 잡고, 오른손으로 칼을 뽑아

 

以斷鐘鼓之懸.

종고의 줄을 끊어버렸다.

 

明日聽政, 任伍擧蘇從,

다음 날부터 정치를 시작하였으며 오거와 소종을 임명하니

 

國人大悅.

백성들이 모두 기뻐했다.

 

又得孫叔敖爲相, 遂覇諸侯.

또한 손숙오를 재상에 임명함으로, 마침내 제후의 패자가 되었다.

 

 

인용

개관

사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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