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길
길고(桔槹)
물을 퍼 올리는 기구인데, 한번 부앙(俯仰)하는 것이 모두 법이 있어 속히 할 수 없으므로, 세속에 얽매여 산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천운(天運)」
길고이실저앙세(桔槹已失低昻勢)
물을 푸는 두레박은 본디 사람이 잡아당기면 올라가고 내버려두면 내려가서 스스로의 기능이 전혀 없는 것이므로, 즉 자유가 구속되어 꼼짝하지 못함, 사람이 유유자적하지 못하고 세속에 얽매어 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장자(莊子)』 「천운(天運)」
길광(吉光)
짐승 이름, 혹은 신마(神馬)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그 말을 타면 삼천 세가 되도록 장수한다고 한다. 『서응도(瑞應圖)』
길리(頡利)
당 태종 때 돌궐족(突厥族)의 왕인데 강한 군사력으로 해마다 중국을 침공하여 괴롭히다가 병부 상서 이정(李靖)에게 패하여 장안(長安)으로 압송된 뒤 귀순하여 우위대장군(右衛大將軍)을 지냈다. 『당서(唐書)』 卷二百十五上 「돌궐(突厥)」 上
길백도(桔柏渡)
문주(文州)와 가릉(嘉陵)의 두 강물이 합류하는 곳이다.
길보(吉甫)
주 선왕(周宣王)의 외숙인 신백(申伯)을 사(謝)에 봉(封)하여 출발할 때, 윤길보(尹吉甫)가 숭고(崧高)라는 시를 지어 전송하였다 한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숭고(崧高)」
길비(吉妃)
‘유신국의 배필’을 말한다.
길야은(吉冶隱)
고려 때 삼은(三隱)의 한 사람인 길재(吉再), 자는 재보(再父), 야은(冶隱)은 호이다.
길자(吉子)
야은 길재(吉再)를 가리킨다.
길천군(吉川君)
권규(權跬)의 봉호이다.
길첨(吉籤)
신묘(神廟)에는 대개 점치는 첨(籤)을 통 속에 넣어 두었는데, 통을 흔들어서 길한 점괘가 쓰인 첨이 나오거나 흉한 점괘가 쓰인 첨이 나오기도 한다.
길흉화복(吉凶禍福)
‘길흉(吉凶)과 화복(禍福)’을 말한다.
인용
'어휘놀이터 > 어휘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휘사전 - 58. 나 (0) | 2019.11.14 |
---|---|
어휘사전 - 57. 김 (0) | 2019.11.14 |
어휘사전 - 55. 기 (0) | 2019.11.14 |
어휘사전 - 54. 긍 (0) | 2019.11.14 |
어휘사전 - 53. 급 (0) | 201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