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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한시사, 성리학의 수입과 한국시의 정착 - 2. 한국시의 정착, 5) 려말의 시인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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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사, 성리학의 수입과 한국시의 정착 - 2. 한국시의 정착, 5) 려말의 시인들

건방진방랑자 2021. 12. 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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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려말(麗末)의 시인(詩人)

 

목은(牧隱)포은(圃隱)도은(陶隱) 등 이른바 삼은(三隱)을 전후한 시대에는 안정된 우리의 진귀(珍貴)를 맛보게 하는 많은 소인(騷人)들이 배출되었다. 그들을 일일이 적어 보일 수는 없지만 그 중에서도 높은 이름을 후세에까지 전하고 있는 일부만 보이면 다음과 같다.

 

박상충((朴尙衷)ㆍ권한공(權漢功)ㆍ민사평(閔思平)ㆍ신천(辛蕆)ㆍ전녹생(田祿生)ㆍ한종유(韓宗愈)ㆍ백문보(白文寶)ㆍ오순(吳珣)ㆍ최원우(崔元祐)ㆍ이공수(李公遂)ㆍ이달충(李達衷)ㆍ탁광무(卓光茂)ㆍ한수(韓脩)ㆍ정추(鄭樞)ㆍ설손(偰遜)ㆍ이인복(李仁復)ㆍ김구용(金九容)ㆍ유숙(柳淑)ㆍ이집(李集)ㆍ이존오(李存吾)ㆍ원천석(元天錫)ㆍ원송수(元松壽)길재(吉再) 등이 려말(麗末)에서 선초(鮮初)에 이르기까지의 시기에 성망(聲望)이 높았던 시인들이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신천(辛蕆)목교(木橋)(七絶), 한종유(韓宗愈)한양촌장(漢陽村庄)(七絶), 이달충(李達衷)낙오당감흥(樂吾堂感興)(五古), 한수(韓脩)야좌(夜坐)(五律), 정추(鄭樞)정주도중(定州途中)(七絶)오리동박헌납용진간재운부지(汚吏同朴獻納用陳簡齋韻賦之)(五古), 설손(偰遜)산중우(山中雨)(五絶), 김구용(金九容)범급(帆急)(五律), 유숙(柳淑)벽란도(碧瀾渡)(五絶), 이집(李集)한양도중(漢陽途中)(五律) 등은 명편으로 알려진 것들이다.

 

 

 

 

 

 

인용

목차

서사한시

한시미학

16~17세기 한시사

존당파ㆍ존송파의 평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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