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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것이 있어
유감(有感)
성여학(成汝學)
不寐憑孤枕 憂深曉漏遲
불매빙고침 우심효루지
親亡無所恃 身老有何爲
친망무소시 신로유하위
草露蟲聲濕 林風鳥夢危
초로충성습 림풍조몽위
那堪垂淚眼 又値菊花時
나감수루안 우치국화시 『鶴泉先生集』 卷之一
해석
不寐憑孤枕 憂深曉漏遲 | 잠 오지 않아 홑 베개에 기대고 근심이 깊어 새벽 물시계소리 늦네. |
親亡無所恃 身老有何爲 | 친척이 없어 믿을 사람 없고 몸 늙으니 무얼 하랴. |
草露蟲聲濕 林風鳥夢危 | 풀에 이슬 내려 벌레 소리 젖어 있고 숲에 바람 부니 새의 꿈은 위태롭네. |
那堪垂淚眼 又値菊花時 | 어찌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또한 국화 피는 시기를 만날꼬? 『鶴泉先生集』 卷之一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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