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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신을 이해해주는 이 없어 스러진 향랑
인용
- 반몌공련이(反袂空漣洏): 춘추(春秋)의 애공(哀公) 14년 조(條)에 "서쪽으로 사냥을 나가 기린을 잡았다[西狩獲麟]"는 내용이 있는데, 그 주(註)에 공자는 이것을 보고 "기린은 성왕(聖王)이 나오면 나타나는 상서로운 짐승인데, 나쁜 세상에 나와 잡혔으니, 나의 도가 곤궁하다."라 하고는 옷소매를 돌려 눈물을 훔쳤다 한다. [본문으로]
- 황대(黃臺): 언덕 이름. 당(唐)의 측천 무후(則天武后)가 태자 홍(弘)을 독살하고 차자인 현(賢)을 태자로 봉했는데, 이때 현이 고종(高宗)을 곁에서 모시고 있으면서 그 사실을 감히 상(上)에게 말하지는 못하고 깊은 걱정에 빠진 나머지 황대고사(黃臺苽辭)라는 노래를 지어 악공으로 하여금 그를 늘 노래하게 하여 상과 후(后)가 느끼고 깨치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 가사 내용이, 익은 외를 하나 둘 다 따고 나면 끝에 가서는 덩굴을 걷어 안고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되어 있음. 《唐書 建寧王倓傳》 [본문으로]
- 기기(祁祁): ①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모양 ② 사람이 많은 모양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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