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서 중(泰誓中)
제1장(第一章)
惟戊午에 王이 次于河朔커시늘 群后以師畢會한대 王이 乃徇師而誓하시다
次는 止요 徇은 循也라 河朔은 河北也라 戊午는 以武成考之하면 是一月二十八日이라
인용
제2장(第二章)
曰 嗚呼라 西土有衆아 咸聽朕言하라
周都豊鎬하여 其地在西하니 從武王渡河者 皆西方諸侯라 故曰 西土有衆이라하니라
인용
제3장(第三章)
我聞吉人은 爲善호되 惟日不足이어든 凶人은 爲不善호되 亦惟日不足이라하니 今商王受 力行無度하여 播棄犂老하고 昵比罪人하며 淫酗肆虐한대 臣下化之하여 朋家作仇하여 脅權相滅한대 無辜籲天하여 穢德이 彰聞하니라
惟日不足者는 言終日爲之而猶爲不足也라 將言紂力行無度라 故로 以古人語發之라 無度者는 無法度之事라 播는 放也라 犂는 黧通이니 黑而黃也니 微子所謂耄遜于荒이 是也라 老成之臣은 所當親近者어늘 紂乃放棄之하고 罪惡之人은 所當斥逐者어늘 紂乃親比之라 酗는 醉怒也라 肆는 縱也라 臣下亦化紂惡하여 各立朋黨하여 相爲仇讐하여 脅上權命하여 以相誅滅하여 流毒天下한대 無辜之人이 呼天告寃하여 腥穢之德이 顯聞于上하니라 呂氏曰 爲善至極이면 則至治馨香하고 爲惡至極이면 則穢德彰聞이니라
인용
제4장(第四章)
惟天이 惠民이어시든 惟辟은 奉天하나니 惟夏桀이 弗克若天하여 流毒下國한대 天乃佑命成湯하사 降黜夏命하시니라
言天惠愛斯民하니 君當奉承天意라 昔에 桀不能順天하여 流毒下國이라 故로 天命成湯하여 降黜夏命하시니라
인용
제5장(第五章)
惟受는 罪浮于桀하니 剝喪元良하며 賊虐諫輔하며 謂己有天命이라하며 謂敬不足行이라하며 謂祭無益이라하며 謂暴無傷이라하나니 厥鑑이 惟不遠하여 在彼夏王하니라 天其以予로 乂民이라 朕夢協朕卜하여 襲于休祥하니 戎商必克하리라
浮는 過요 剝은 落이라 喪은 去也니 古者에 去國爲喪이라 元良은 微子也요 諫輔는 比干也라 謂己有天命은 如答祖伊我生不有命在天之類니 下三句도 亦紂所嘗言者라 鑑은 視也니 其所鑑視가 初不在遠이라 有夏多罪어늘 天旣命湯하여 黜其命矣시니 今紂多罪하니 天其以我乂民乎인저 襲은 重也라 言我之夢이 協我之卜하여 重有休祥之應하니 知伐商而必勝之也라 此는 言天意有必克之理라
인용
제6장(第六章)
受有億兆夷人이나 離心離德이어니와 予有亂臣十人하니 同心同德하니 雖有周親하나 不如仁人하니라
夷는 平也니 夷人은 言其智識이 不相上下也라 治亂曰亂이라 十人은 周公旦, 召公奭, 太公望, 畢公, 榮公, 太顚, 閎夭, 散宜生, 南宮括이요 其一은 文母라 孔子曰 有婦人焉하니 九人而已라하시니 劉侍讀以爲子無臣母之義하니 蓋邑姜也라하니 九臣은 治外하고 邑姜은 治內라 言紂雖有夷人之多나 不如周治臣之少而盡忠也라 周는 至也라 紂雖有至親之臣이나 不如周仁人之賢而可恃也라 此는 言人事有必克之理라
인용
제7장(第七章)
天視 自我民視하시며 天聽이 自我民聽하시나니 百姓有過 在予一人하니 今朕은 必往하리라
過는 廣韻에 責也라 武王言 天之視聽이 皆自乎民하나니 今民이 皆有責於我하여 謂我不正商罪라하니 以民心而察天意컨대 則我之伐商이 斷必往矣라 蓋百姓이 畏紂之虐하고 望周之深하여 而責武王不卽拯己於水火也하니 如湯東面而征에 西夷怨하고 南面而征에 北狄怨之意라
인용
제8장(第八章)
我武를 惟揚하여 侵于之疆하여 取彼凶殘하여 我伐이 用張하면 于湯에 有光하리라
揚은 擧요 侵은 入也라 凶殘은 紂也니 猶孟子謂之殘賊이라 武王이 弔民伐罪하시니 於湯之心에 爲益明白於天下也라 自世俗觀之면 武王이 伐湯之子孫하고 覆湯之宗社하니 謂之湯讐可也라 然湯放桀과 武王伐紂는 皆公天下爲心이요 非有私於己者니 武之事를 質之湯而無愧하고 湯之心을 驗之武而益顯하니 是則伐商之擧가 豈不於湯에 爲有光也哉리오
인용
제9장(第九章)
勖哉夫子는 罔或無畏하여 寧執非敵이라하라 百姓이 懍懍하여 若崩厥角하나니 嗚呼라 乃一德一心하여 立定厥功하여 惟克永世하라
勖은 勉也라 夫子는 將士也라 紂爲不足畏하여 寧執心以爲非我所敵也라하라 商民이 畏紂之虐하여 懍懍若崩摧其頭角然이라 言人心危懼如此하니 汝當一德一心하여 立定厥功하여 以克永世也라
인용
'고전 > 서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경, 주서 - 서설 (0) | 2020.06.30 |
---|---|
서경, 주서, 태서 상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태서 하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목서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무성 - 전문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