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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시&백안시(靑眼視&白眼視)
호의적인 감정으로 보는 것과 악의적인 감정으로 보는 것
阮籍不拘禮敎, 能爲靑白眼. 見俗禮之士, 以白眼對之.
及嵆喜來, 卽籍爲白眼, 喜不懌而退. 喜弟康聞之, 乃齊酒挾琴造焉, 籍大悅, 乃見靑眼.
由是禮法之士疾之若讐. -『진서(晉書)』 「완적전(阮籍傳)」
완적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찾아오면 흰자위를 드러내었다는 말에서 ‘백안’이 유래했다. 백안(白眼)은 흰자위를 드러내고 흘겨보는 것을 말하고, 청안(靑眼)은 검은 눈동자를 가운데로 오게 하여 정상적으로 눈을 뜨고 보는 것으로 호의의 눈빛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겉뜻: 푸른 눈동자로 보다 & 흰 눈동자로 보다
속뜻: 정상적인 눈으로 볼 정도로 사물이나 사람을 호의적으로 보는 것 & 눈을 하얗게 뜨고 볼 정도로 사물이나 사람을 냉대하는 것
유의어: 환호(歡呼) & 무시(無視), 멸시(蔑視)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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