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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 명륜, 통론 - 105. 효도와 공손엔 모두 때가 있다 본문

고전/소학

소학, 명륜, 통론 - 105. 효도와 공손엔 모두 때가 있다

건방진방랑자 2019. 3. 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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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 효도와 공손엔 모두 때가 있다

 

 

曾子曰: “親戚, 不說, 不敢外交;

吳氏曰: “親戚, 謂父兄, , 謂外人, 言不能奉親戚使之懽悅, 則豈敢交之於外乎?

 

近者, 不親, 不敢求遠;

, 卽親戚, , 卽外人, 言近者不能相親, 又豈敢求之於遠者乎?

 

小者, 不審, 不敢言大.

, 謂孝弟之道, 以家而言也, , 謂治平之道, 以國與天下而言也. 言小者, 不能審察, 又豈敢言其大者乎? 曾子敎人, 當及時以盡孝弟. 故先言此三者, 以起下文之意.”

 

, 人之生也, 百歲之中, 有疾病焉, 有老幼焉. 故君子思其不可復者而先施焉. 親戚, 旣沒, 雖欲孝, 誰爲孝; 年旣耆艾, 雖欲悌, 誰爲悌.

吳氏曰: “六十曰耆, 稽久之稱也, 五十曰艾, 言髮之蒼白者如艾之色也. 人壽, 以百歲爲期, 然其間, 有疾病老幼之變, 不能常也. 故君子思其不可復爲者, 及時而先行之也.

 

故孝有不及, 悌有不時, 其此之謂歟.”

若親沒則養不逮, 己老則兄不存, 雖欲行孝弟, 不可得也.”

 

 

 

 

해석

曾子曰: “親戚, 不說, 不敢外交;

증자께서 말씀하셨다. “부형이 즐거워하지 않는데 감히 바깥에서 사귀지 말고

吳氏曰: “親戚, 謂父兄, , 謂外人,

오씨가 말했다. “친척(親戚)은 부형(父兄)을 말하고 외()는 바깥사람을 말하니,

 

言不能奉親戚使之懽悅, 則豈敢交之於外乎?

친척을 봉양하여도 그들을 기쁘게 할 수 없는데 어찌 감히 바깥사람과 사귈 수 있겠는가란 말이다.

 

近者, 不親, 不敢求遠;

가까운 사람이 친하지 않는데 감히 멀리서 구하지 말며

, 卽親戚, , 卽外人,

()은 곧 친척이고 원()은 곧 바깥사람이니,

 

言近者不能相親, 又豈敢求之於遠者乎?

가까운 사람이 서로 친할 수 없는데 또한 어찌 감히 멀리서 구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小者, 不審, 不敢言大.

효제의 일상적인 도를 살피지 않는데 감히 거창한 걸 말하지 말라.

, 謂孝弟之道, 以家而言也,

()는 효제의 도를 말하니, 집으로 말한 것이고,

 

, 謂治平之道, 以國與天下而言也.

()는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하는 도를 말하니, 나라와 천하로 말한 것이다.

 

言小者, 不能審察, 又豈敢言其大者乎?

자잘한 것들도 살필 수 없는데 또한 어찌 감히 거창한 걸 말할 수 있냐는 말이다.

 

曾子敎人, 當及時以盡孝弟.

증자는 사람을 가리킬 때 마땅히 때가 되면 효도와 공손을 다하게 했다.

 

故先言此三者, 以起下文之意.”

그러므로 먼저 이 세 가지를 말해서 아래 문장의 뜻을 일으킨 것이다.”

 

, 人之生也, 百歲之中, 有疾病焉, 有老幼焉. 故君子思其不可復者而先施焉. 親戚, 旣沒, 雖欲孝, 誰爲孝; 年旣耆艾, 雖欲悌, 誰爲悌.

그러므로 사람이 태어나 100세를 사는 중에 병들 때도 있고 어릴 때와 늙을 때도 있다. 그러니 군자는 다시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고 먼저 베푸는 것이다. 부형이 이미 돌아가셨으니 비록 효도하려 해도 누구를 위해 효도하겠으며 나이가 이미 들었으니 비록 공손하려 해도 누구를 위해 공손하겠으리오.

吳氏曰: “六十曰耆, 稽久之稱也,

오씨가 말했다. “60살을 기()라 하니 나이든 것을 헤아려 말한 것이고

 

五十曰艾, 言髮之蒼白者如艾之色也.

50살을 애()라 하니 머리가 창백한 것이 쑥의 색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

 

人壽, 以百歲爲期, 然其間, 有疾病老幼之變, 不能常也.

사람 목숨은 100년으로 기한을 삼지만 그 사이엔 질병 들고 나이 드는 변화가 있어서 항상적일 수는 없다.

 

故君子思其不可復爲者, 及時而先行之也.

그러므로 군자는 다시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시기에 이르렀을 때 먼저 실천하는 것이다.

 

故孝有不及, 悌有不時, 其此之謂歟.”

그러므로 효도는 미치지 못함이 있고 공손은 때가 아님이 있다.’고 했으니, 이것을 말한 것이로다.”

若親沒則養不逮, 己老則兄不存, 雖欲行孝弟, 不可得也.”

만약 어버이가 돌아가셨다면 봉양함이 미치질 못하고 자기가 늙었다면 형이 있지 않으니, 비록 효도와 공손을 행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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