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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 계고, 명륜 - 17. 독서를 하진 않았을 뿐, 누구보다도 열심히 배웠던 공명선 본문

고전/소학

소학, 계고, 명륜 - 17. 독서를 하진 않았을 뿐, 누구보다도 열심히 배웠던 공명선

건방진방랑자 2019. 3.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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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독서를 하진 않았을 뿐, 누구보다도 열심히 배웠던 공명선

 

 

公明宣, 學於曾子, 三年, 不讀書.

陳氏曰: “公明, , , , 曾子弟子.”

 

曾子: “, 而居之門, 三年, 不學, 何也?”

公明宣: “安敢不學. , 見夫子居庭, 親在, 叱咤之聲, 未嘗之於犬馬, , 說之, 學而未能;

吳氏曰: “夫子, 謂曾子. 叱咤, 怒聲也.

 

, 見夫子之應賓客, 恭儉而不懈惰, , 說之, 學而未能;

, 莊也, , 節制也.”

 

, 見夫子之居朝廷, 嚴臨下而不毁傷, , 說之, 學而未能. , 說此三者, 學而未能, , 安敢不學而居夫子之門乎.”

 

 

 

 

해석

公明宣, 學於曾子, 三年, 不讀書.

공명선이 증자에게 배웠는데 3년 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陳氏曰: “公明, , , , 曾子弟子.”

진씨가 말했다. “공명은 성이고 선은 이름이니 증자의 제자다.”

 

曾子: “, 而居之門, 三年, 不學, 何也?”

증자께서 말씀하셨다. “()! 나의 문하에서 거처한 지 3년인데 배우지 않는 건 무엇 때문이냐?”

 

公明宣: “安敢不學. , 見夫子居庭, 親在, 叱咤之聲, 未嘗之於犬馬, , 說之, 學而未能;

공명선이 대답했다. “어찌 감히 배우지 않았겠습니까. 제가 부자께서 정원에 계실 때를 보니 어버이께서 계시면 화내는 소리가 일찍이 개나 말에게도 들리지 않게 했으니, 제가 그걸 즐거워하여 배웠지만 실천력은 부족합니다.

吳氏曰: “夫子, 謂曾子. 叱咤, 怒聲也.

오씨가 말했다. “부자란 증자를 말한다. 질타(叱咤)는 화내는 소리다.

 

, 見夫子之應賓客, 恭儉而不懈惰, , 說之, 學而未能;

제가 부자께서 손님을 응대하는 걸 보니 공경하고 검소하며 나태하지 않으셨으니, 제가 그걸 즐거워하여 배웠지만 실천력은 부족합니다.

, 莊也, , 節制也.”

()은 장엄함이고 검()은 절제하는 것이다.

 

, 見夫子之居朝廷, 嚴臨下而不毁傷, , 說之, 學而未能. , 說此三者, 學而未能, , 安敢不學而居夫子之門乎.”

제가 부자께서 조정에 계실 때를 보니 엄하게 아랫사람에게 다가가지만 그들을 괴롭게 하진 않으니, 제가 그걸 즐거워하여 배웠지만 실천력은 부족합니다. 제가 이 세 가지를 즐거워하여 배웠음에도 실천력은 부족할 따름이니, 제가 어찌 감히 배우지 않으면서 부자의 문하의 거처하겠습니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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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亭集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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