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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인 - 우열삼국사 겸채잡기 작동도잡영(偶閱三國史 兼採雜記 作東都雜詠)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유호인 - 우열삼국사 겸채잡기 작동도잡영(偶閱三國史 兼採雜記 作東都雜詠)

건방진방랑자 2021. 4.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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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삼국사를 보고 여러 기록을 채록하다가 동도잡영을 지으며

우열삼국사 겸채잡기 작동도잡영(偶閱三國史 兼採雜記 作東都雜詠)

 

유호인(兪好仁)

 

 

八月金城月正圓 纖纖麻枲鬪嬋娟

會蘇凄斷嘉徘夕 兩部風光尙宛然 㵢谿集卷之二

 

 

 

 

해석

八月金城月正圓
팔월금성월정원
8월 경주금성(金城): 철로 쌓은 것과 같이 매우 굳세고 튼튼한 성으로 서울을 말한다의 달은 동그랗게 되어
纖纖麻枲鬪嬋娟
섬섬마시투선연
가느다란 삼과 모시가 고움을 다투네.
會蘇凄斷嘉徘夕
회소처단가배석
길쌈 내기 하는 소리 처량히 끊어지는 한가위[嘉徘]의 밤
兩部風光尙宛然
양부풍광상완연
양편의 풍광이 아직도 그대로인 듯하네. 㵢谿集卷之二

 

 

해설

이 시는 삼국사와 여러 기록들을 우연히 보다가 동도잡영을 지은 것으로, 그 일부분이다.

 

조신은 소문쇄록에서 이 동도잡영에 대해 계림의 옛일을 다 이야기하여 남긴 것이 없다[鷄林古事, 說盡無遺.].”라 평하였다.

원주용, 조선시대 한시 읽기, 이담, 2010, 137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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