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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두보 - 우송(又送) 본문

한시놀이터/중국

두보 - 우송(又送)

건방진방랑자 2019. 1. 2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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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 원외랑을 전송하며

우송(又送)

 

두보(杜甫)

 

 

雙峯寂寂對春臺 萬竹靑靑照客杯

細草留連侵坐軟 殘花悵望近人開

同舟昨日何由得 並馬今朝未擬回

直到綿州始分手 江邊樹裏共誰來

 

 

 

 

 

 

해석

雙峯寂寂對春臺

쌍봉적적대춘대

두 봉우리 적막하여 봄의 누대를 대하고

萬竹靑靑照客杯

만죽청청조객배

온갖 대나무 푸르고 푸르러 손님의 잔을 비추네.

細草留連侵坐軟

세초류연침좌연

가는 풀에 감회 일어 자리 침범하니 유연해지고,

殘花悵望近人開

잔화창망근인개

남은 꽃 쓸쓸하나 사람이 가까이 가니 피네.

同舟昨日何由得

동주작일하유득

배 탔던 어제를 어찌해야 얻을 수 있을까?

並馬今朝未擬回

병마금조미의회

말 머리 나란히 하는 걸 오늘 아침에 이루지 못하게 되었는데.

直到綿州始分手

직도면주시분수

다만 면주에 이르러 비로소 악수하고 헤어지니,

江邊樹裏共誰來

강변수리공수래

강가 나무 사이로 누구와 함께 올거나.

 

 

인용

소화시평 하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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