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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군대 수양록, 병장 - 02.12.01(일) 사단장 교체가 부른 악영향 본문

연재/여행 속에 답이 있다

군대 수양록, 병장 - 02.12.01(일) 사단장 교체가 부른 악영향

건방진방랑자 2022. 7.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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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장 교체가 부른 악영향

 

021201() 몹시 추움

 

 

사단장이 바뀐 지 어언 한 달 정도가 된 것 같다. 저번 포천 사건이 결국 6사단 간부의 소행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사단장 교체로 마무리 됐다.

 

그렇게 바뀐 사단장은 군기강 해이를 그 이유로 들었고 그건 곧 우리들을 옭아매는 여러 지시 강조사항으로 이어졌다.

첫째, 점호의 규정 준수이다. 형식적 점호로 편했던 우리들에게 규정에 의거한 점호(알통구보, 스트레칭, 명상)는 짜증 그 자체였다.

둘째, 더욱 엽기적인 것은 제식 교육 강조로 지금 내 운명에 없었던 도수제식, 총검제식 등을 신교대처럼 하고 있다. 과연 언제까지 할까나?

셋째, 더더욱이 한 달에 한번씩 30km 행군을 하라며 군기불량으로 걸릴 경우, 부대는 완전 군장 50km 행군을 실시하란다. 미쳐부러!

 

원래 이번 주엔 정신교육이라 편히 쉴 수 있었는데, 글쎄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단 작계 훈련이 잡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겨울에 훈련을 뛰게 되었다. 역시 제대가 약이다. 중대장이 사단장으로 취임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언제나 구름이 거치고 태양이 내리쬘까?

 

 

12월 2일 폭설이 내리던 날에 이지용과 강현수와 강대용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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