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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 청풍한벽루(淸風寒碧樓)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김정 - 청풍한벽루(淸風寒碧樓)

건방진방랑자 2023. 2.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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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청풍 한벽루에서

청풍한벽루(淸風寒碧樓)

 

김정(金淨)

 

 

盤辟山川壯 乾坤茲境幽

風生萬古穴 江撼五更

虛枕宜淸夏 詩魂爽九秋

何因脫身累 高臥寄滄洲

 

 

 

 

해석

盤辟山川壯 乾坤茲境幽
반벽산천장 건곤자경유
벽에 서리어 산천의 웅장함으로 하늘과 땅이 더욱 경계가 그윽하네.
風生萬古穴 江撼五更
풍생만고혈 강감오갱루
바람은 오래된 구멍에서 나오고 강은 오경의 누각을 흔들지.
고을에 풍혈이 있기에 이름을 얻었다[郡有風穴得名]
虛枕宜淸夏 詩魂爽九秋
허침의청하 시혼상구추
빈 베개엔 맑은 여름이 알맞고 시의 혼은 9월의 가을에 상쾌하네.
何因脫身累 高臥寄滄洲
하인탈신루 고와기창주
어떻게 몸의 얽매임을 벗어나 높이 누워 창주창주(滄洲): 원래 해변가 은자(隱者)의 거처를 말하는데, 남조 제(南朝齊)의 시인 사조(謝朓)가 선성(宣城)에 부임하여 창주의 풍류를 즐겼다는 고사에서 기인하여, 당시(唐詩)에서 강남(江南)의 유벽(幽僻)한 주군(州郡)을 가리킬 때 곧잘 쓰는 표현이 되었다.에 맡기려나? 冲庵先生集卷之一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소화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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