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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홍간 - 조조마상(早朝馬上)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홍간 - 조조마상(早朝馬上)

건방진방랑자 2022. 10. 3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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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조회하러 가는 말 위에서

조조마상(早朝馬上)

 

홍간(洪侃)

 

 

紫翠橫空澗水流 風烟千里似滄洲

石橋西畔南臺路 柱笏看山又一秋 東文選卷之二十

 

 

 

 

 

 

해석

紫翠橫空澗水流

자취횡공간수류

상서로운 기운 하늘을 비끼고 시냇물 흐르니,

風烟千里似滄洲

풍연천리사창주

천리의 좋은 경치풍연(風煙): 바람과 안개로 좋은 경치를 이름. 백거이(白居易)화죽가(畵竹歌)嬋娟不失筠粉態 蕭颯盡得風烟情에서 연유함. 마치 창주창주(滄洲): 물가에 자리한 은사들의 거처를 말함.인 듯.

石橋西畔南臺路

석교서반남대로

돌다리 서쪽 가 남대남대(南臺): 사헌부의 고려 명칭이기도 하고, 남행대간(南行臺諫)의 줄임말로 시험을 보지 않고 추천에 의해 임용된 경우를 말함.

柱笏看山又一秋

주홀간산우일추

홀든 채주홀(柱笏): 왕휘지는 본성이 세속에 전혀 얽매임이 없었다. 환충(桓沖)이 그에게 경이 부에 있은 지 오래되었으니, 요즘에는 의당 사무를 잘 알아서 처리하겠지[卿在府日久比當相料理]”라 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대꾸도 않은 채 고개를 쳐들고 홀을 든 채 엉뚱하게 서산이 이른 아침에 상쾌한 기운을 불러온다[西山朝來 致有爽氣]”라고 했다는 데서 관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을 즐기는 관리의 모습으로 전용됨. 산을 보니 또한 온통 가을이네. 東文選卷之二十

 

 

인용

이해와 감상

소화시평 권상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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