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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익 - 영운(詠雲)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서익 - 영운(詠雲)

건방진방랑자 2022. 10. 2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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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읊다

영운(詠雲)

 

서익(徐益)

 

 

漠漠復飛飛 隨風任狗衣

막막부비비 수풍임구의

徘徊無定態 東去又西歸

배회무정태 동거우서귀

 

 

 

 

 

 

해석

漠漠復飛飛 隨風任狗衣

오밀조밀 엉기더니막막(漠漠): 1.고요해 아무 소리도 없는 모양[寂靜無聲貌]. 2. 빽빽하게 펴진 모양[密布貌布列貌] .3. 광활한 모양[廣闊貌]. 4. 무성하고 풍부한 모양[茂盛濃郁貌] 다시 흩어지면서, 바람따라 멋대로 개와 옷이 되네수풍광구의(隨風任狗衣): 변화가 종잡을 수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두보(杜甫)가탄(可歎)시에 하늘의 뜬구름이 흰옷으로 보이더니, 잠깐 사이에 검은 개처럼 변했네.[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라고 읊었다. 杜少陵詩集 卷21.

徘徊無定態 東去又西歸

배회하며 정해진 모양도 없이 동쪽으로 갔다가 또 서쪽으로 돌아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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