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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백락과 천리마, 인재와 등용관잡설(雜說)④ 한유(韓愈) 此篇主意, 謂英雄豪傑, 必遇知己者, 尊之以高爵, 食之以厚祿, 任之以重權, 其才斯可以展布. 世有伯樂, 然後有千里馬, 千里馬常有而伯樂不常有.故雖有名馬, 祇辱于奴隷人之手, 駢死于槽櫪之間, 不以千里稱也. 馬之千里者, 一食或盡粟一石, 今食馬者不知其能千里而食也. 是馬雖有千里之能, 食不飽, 力不足, 才美不外見, 且欲與常馬等, 不可得, 安求其能千里也?策之不以其道, 食之不能盡其材, 鳴之不能通其意, 執策而臨之, 曰: “天下, 無良馬.” 嗚呼! 其眞無馬耶? 其眞不識馬耶? 해석此篇主意, 謂英雄豪傑, 『잡설』의 주된 뜻은 영웅호걸이 必遇知己者, 尊之以高爵, 반드시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그에게 고위직을 줌으로 높이고, 食之以厚祿, 任之以重權, 그에게 많은 봉록을 줌으..
글쓰기와 조회수 1. 브런치와 블로그 글쓰기 플랫폼의 차이 블로그에 비해 브런치가 좋은 점 블로그가 브런치보다 좋은 점 서로의 장단점이 있기에 블로그와 브런치를 동시에 운용하게 되다 2. 글을 쓴 후엔 조회수를 신경 쓰다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하다 ‘발버둥을 표현한 글’에서 ‘조회수를 신경 쓰는 글’로 3. 조회수 올리기 작전과 조회수라는 허상 브런치의 조회수 높이기 작전 개시 작전 실패, 하지만 생각지 못한 변수의 출현 조회수라는 허상을 발견하다 ‘발버둥을 표현한 글→조회수를 신경 쓰는 글→건빵다운 글’로의 나아감 인용 지도 목차
3. 조회수 올리기 작전과 조회수라는 허상 그런데 블로그에선 조회수 100건을 넘기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블로그에 썼던 ‘송곳 토크 콘서트’ 후기를 브런치에 올리자마자 조회수가 100건을 순식간에 넘어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블로그 6년의 공이 70회의 조회수를 만들었는데, 브런치에선 겨우 6일 만에 100명을 넘어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 송곳 관련 글은 블로그 6년 공을 순식간에 넘어갔다. 브런치의 조회수 높이기 작전 개시 그 뿐인가? 심지어 26일엔 엄청 특이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학교에서 유명산으로 2학기 마무리 여행을 떠나는 날이라 10시까지 학교에 가면 되기에 여유롭게 여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낙동강-한강 자전거 여행’의 영상을 편집 중이라 브런치엔 예전에 썼던 글 중 다시 소..
2. 글을 쓴 후엔 조회수를 신경 쓰다 지금도 생각나는 건 중2 때 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여 재작년까지 일기장을 빼곡히 채워 왔다는 것이다. 누가 보면 대단한 일이라 평가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대단한 일이라기보다 그저 살기 위한 발버둥이었을 뿐이다. 평소에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보니, 안에 울체가 있었고 그 울체를 풀어내는 방식이었던 셈이다. ▲ 10권 이상의 일기장이 알알이 쌓였다.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하다 하지만 그런 발버둥은 착각으로 이어져서, 고 2때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만들어 글을 써야 하는 대회가 있으면 지원할 정도였다. 분명하게 다시 말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착각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나의 글에 대해 누구에게도 제대로 평가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
1. 브런치와 블로그 글쓰기 플랫폼의 차이 요즘 글을 ‘브런치’에 올리고 있다. 11월 17일에 페이스북을 하던 도중, 섬쌤의 글을 통해 ‘브런치’라는 새로운 글쓰기 플랫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섬쌤이 말한 “브런치 주소를 바꾸고, 매거진도 만들고 하다 보니 예전 링크로는 접속하지 못하게 됐어요.”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해석불가였다. 당연하다. 새로운 플랫폼을 써보지 않은 이상, 그 시스템에 대해 알리는 만무하니 말이다. 그래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 어떤지 봤더니, 블로그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뭔가 세련되어 보이는 게 맘에 들었고, ‘이것이다’라는 느낌이 와서 바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 섬쌤의 이 글을 통해 '브런치'란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에 비해 브런치가 좋은 점 첫째 링..
16. 秦穆公謂伯樂曰: “子之年長矣, 子姓有可使求馬者乎?” 伯樂對曰: “良馬, 可形容筋骨相也. 天下之馬者, 若滅若沒, 若亡若失, 若此者絶塵弭**. 臣之子皆下才也, 可告以良馬, 不可告以天下之馬也. 臣有所與共擔纏薪菜者, 有九方皐, 此其於馬, 非臣之下也. 請見之.” 穆公見之, 使行求馬. 三月而反, 報曰: “已得之矣, 在沙丘.” 穆公曰: “何馬也?” 對曰: “牝而黃.” 使人往取之, 牡而驪. 穆公不說, 召伯樂而謂之曰: “敗矣, 子所使求馬者!色物‧牝牡尙弗能知, 又何馬之能知也?” 伯樂喟然太息曰: “一至於此乎!是乃其所以千萬臣而無數者也. 若臯之所觀, 天機也, 得其精而忘其麤, 在其內而忘其外;見其所見, 不見其所不見;視其所視, 而遺其所不視. 若皐之相馬, 乃有貴乎馬者也.” 馬至, 果天下之馬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