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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10. 갱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0. 갱

건방진방랑자 2019. 8. 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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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갱가(賡歌)

노래를 서로 이어 부른다는 뜻으로, () 임금과 고요(皐陶)가 서로 노래를 창화(唱和)한 데서 온 말이다. 서경(書經)()이 신하들과 서로 노래를 지어 하답하였다.”라 하였는데, ()은 화답하는 것이다. 한 무제(漢武帝)가 장안(長安)에 백량대(柏梁臺)를 세우고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 적에, 칠언시(七言詩)로 화답하는 노래[賡歌]를 잘 짓는 신하만 누대 위에 올라가도록 허락한 고사가 전한다. 삼보황도(三輔黃圖)5 영사(臺榭)

 

갱연사슬인(鏗然舍瑟人)

천지자연의 도와 합치하여 호연(浩然)한 기상이 흘러넘치는 사람을 말한다. 공자의 제자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일을 말할 때, 증점(曾點)이 비파를 타다가 쟁그렁 소리가 나게 놓고는 일어나서[鏗爾舍瑟而作] 욕기풍우(浴沂風雩)의 뜻을 말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논어(論語)』 「선진(先進)

 

갱위조도(更位調度)

다시 태도를 가다듬다. 화가 나려 할 때 성급하게 화를 내지 않고 마음을 안정시키려는 자세를 말한다.

 

갱장(羹墻)

선왕(先王)의 거룩한 업적을 사모하며 좋은 정치에 매진하는 것을 말한다. 옛날 요() 임금이 죽은 뒤에 순()3년 동안이나 앙모(仰慕)한 나머지 앉아 있을 때에는 담벼락에 요 임금이 보이고 식사를 할 때에는 국그릇 속에 보였다[坐則見堯於墻 食則覩堯於羹].”는 고사가 있다. 후한서(後漢書)』 「이고전(李固傳)

 

갱장견모(羹墻見貌)

늘 사모하는 것을 말한다. 요 임금이 죽은 뒤에 순 임금이 담장을 대해도 요 임금의 모습이 보이고 국을 대해도 요 임금이 보였다는 고사가 있다. 후한서(後漢書)卷六十三 이두열전(李杜列傳)

 

갱장사(羹墻思)

()이 요()를 지극히 생각하므로 국을 대하면 국그릇에 요()를 보았고, 담을 대하면 요()를 담에서 보았다.”는 말이 있다.

 

갱재(賡載)

화답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서경(書經)』 「익직(益稷)화답하여 노래하기를 원수가 밝으시면 고굉이 현량하여 모든 일이 편안하리이다[乃賡載歌曰 元首明哉 服肱良哉 庶事康哉].”라 하였다.

 

갱재가(賡載歌)

()은 계속의 뜻이다. 서경(書經)』 「익직(益稷)고요(皐陶)는 이어 받아 노래를 이루어 부르기를, ‘원수(元首)가 밝으시면 고굉(股肱)들이 어질어서 온갖 일이 편안하오리다.’라 했다.”라고 하였다.

 

갱절흔고경(硜節欣敲磬)

공자(孔子)가 위() 나라에서 경쇠를 치자, 삼태기를 멘 자가 그 문을 지나면서 말하기를 마음을 둔 데가 있도다! 경쇠를 침이여!”라 하더니, 잠깐 뒤에 다시 말하기를 비루하도다! 굳고 잗닮이여!”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논어(論語)』 「헌문(憲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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