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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첨 - 자적(自適)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이첨 - 자적(自適)

건방진방랑자 2019. 2.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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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거닐며

자적(自適)

 

이첨(李詹)

 

 

舍後桑枝嫩 畦西薤葉抽

사후상지눈 휴서해엽추

陂塘春水滿 稚子解撑舟

피당춘수만 치자해탱주 東文選卷之十九

 

 

 

 

 

 

해석

舍後桑枝嫩 畦西薤葉抽

집 뒤 뽕나무 가지 새싹 뾱 돋고, 서쪽 밭의 부추잎이 쑥 자라네.

陂塘春水滿 稚子解撑舟

언덕엔 봄물 가득하여 어린 자식 메어놓은 배를 저을 줄 아네. 東文選卷之十九

 

 

해설

이 시는 앞의 시와 마찬가지로 한가로운 정취를 노래한 것으로, 봄을 맞이하여 새싹이 나고 연못에 물이 차자 아이들이 배를 저으며 노는 광경을 그리고 있다.

 

허균(許筠)성수시화(惺叟詩話)에서는 국초에는 정교은(鄭以吾의 호)ㆍ이쌍매의 시가 가장 훌륭했다[國初之業, 鄭郊隱李雙梅最善].”라고 평하고 있다.

원주용, 고려시대 한시 읽기, 이담, 2009, 395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감상하기

소화시평 권상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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