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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중용 28장 - 지위와 덕이 있는 사람만이 예악(禮樂)을 제정할 수 있다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중용 28장 - 지위와 덕이 있는 사람만이 예악(禮樂)을 제정할 수 있다

건방진방랑자 2021. 9.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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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지위와 덕이 있는 사람만이 예악(禮樂)을 제정할 수 있다

 

 

子曰: “愚而好自用, 賤而好自專, 生乎今之世, 反古之道. 如此者, 災及其身者也.”

以上孔子之言, 子思引之. , 復也.

 

非天子, 不議禮, 不制度, 不考文.

此以下, 子思之言. , 親疎貴賤相接之禮也. , 品制. , 書名.

 

今天下, 車同軌, 書同文, 行同倫.

, 子思自謂當時也. , 轍迹之度. , 次序之體. 三者皆同, 言天下一統也.

 

雖有其位, 苟無其德, 不敢作禮樂焉; 雖有其德, 苟無其位, 亦不敢作禮樂焉.

氏曰: “言作禮樂者, 必聖人在天子之位.”

 

子曰: “吾說夏禮, 杞不足徵也; 吾學殷禮, 有宋存焉; 吾學周禮, 今用之, 吾從周.”

此又引孔子之言. , 之後. , 證也. , 之後. 三代之禮, 孔子皆嘗學之而能言其意, 禮旣不可考證, 禮雖存, 又非當世之法. 禮乃時王之制, 今日所用. 孔子旣不得位, 則從而已.

右第二十八章. 承上章爲下不倍而言, 亦人道也.

 

 

 

 

 

 

 

해석

子曰: “愚而好自用, 賤而好自專, 生乎今之世, 反古之道. 如此者, 災及其身者也.”

공자께서 어리석은데도 자기 고집대로 하길 좋아하고 비천한데도 자기 멋대로 하길 좋아하며 지금 세상에 태어나 옛 도를 회복하려 한다. 이런 사람이라면 재앙이 그 몸에 이르리라.”고 말씀하셨다.

以上孔子之言, 子思引之.

이상은 공자의 말이니 자사가 그것을 인용했다.

 

, 復也.

()은 회복한다는 것이다.

 

非天子, 不議禮, 不制度, 不考文.

천자가 아니면 를 의론치 못하고 도량형을 제정치 못하며 문장을 고찰치 못한다.

此以下, 子思之言.

여기 이하는 자사의 말이다.

 

, 親疎貴賤相接之禮也.

()는 친하고 소원함에, 귀하고 천함에 서로 대하는 예다.

 

, 品制. , 書名.

()는 품제다. ()는 서명이다.

 

今天下, 車同軌, 書同文, 行同倫.

지금의 천하는 수레의 바퀴 크기가 같고 글의 서체가 같으며 행위의 법칙이 같다.

, 子思自謂當時也.

()은 자사가 스스로 일컬은 당시를 말한다.

 

, 轍迹之度.

()는 수레바퀴 궤적의 치수다.

 

, 次序之體.

()은 차례의 예().

 

三者皆同, 言天下一統也.

세 가지가 모두 같으니 천하가 통일되었다는 말이다.

 

雖有其位, 苟無其德, 不敢作禮樂焉; 雖有其德, 苟無其位, 亦不敢作禮樂焉.

비록 지위는 있으나, 진실로 덕이 없으면 감히 예악(禮樂)을 제정하지 못하고, 비록 덕은 있으나 진실로 지위가 없으면 또한 예악(禮樂)을 제정하지 못한다.

氏曰: “言作禮樂者,

정현(鄭玄)이 말했다. “예악(禮樂)을 제정할 수 있는 사람은

 

必聖人在天子之位.”

반드시 성인으로 천자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다는 말이다.”

 

子曰: “吾說夏禮, 杞不足徵也; 吾學殷禮, 有宋存焉; 吾學周禮, 今用之, 吾從周.”

공자께서 나는 하나라의 예를 말하지만 그 후예인 기나라는 증명하기에 부족하고, 나는 은나라의 예를 배웠지만 그 후예인 송나라에 조금만 보존되어 있다. 나는 주나라 예를 배웠는데 지금 그것이 사용되고 있으니 나는 주나라를 따르겠다.”라고 말씀하셨다.

此又引孔子之言.

여기서는 또한 공자의 말이다.

 

, 之後. , 證也.

기나라는 하나라의 후예이다. ()은 증명한다는 것이다.

 

, 之後.

송나라는 은나라의 후예다.

 

三代之禮, 孔子皆嘗學之而能言其意,

삼대(三代)의 예는 공자가 모두 일찍이 그것을 배워 뜻을 말할 수 있지만

 

禮旣不可考證,

다만 하나라 예는 이미 고증할 수가 없고

 

禮雖存, 又非當世之法.

은나라 예는 비록 보존되었으나, 또한 당시의 법은 아니었다.

 

禮乃時王之制, 今日所用.

오직 주나라의 예가 곧 당시 왕의 제도로 오늘날 사용되었다.

 

孔子旣不得位, 則從而已.

공자는 이미 지위를 얻지 못하였으니 주나라를 따를 뿐이었다.

 

右第二十八章.

여기까지는 28장이다.

 

承上章爲下不倍而言,

윗장의 아랫자리에 있으면서도 배반치 않는다를 계승하여 말하였으니,

 

亦人道也.

또한 인도(人道)이다.

 

21
핵심
내용
천도
(天道)
22 24 26     30 31 32 33
전편
요약
인도
(人道)
23 25 27 28 29      

 

 

인용

목차

전문

1. 200만년에 걸친 두개골의 진화

2. 직립과 육식, 그리고 문명

3. 동굴벽화를 그린 이유

4. 수렵문화의 총체인 갑골문

5. 재앙이 닥치는 세 가지 부류

6. 유교는 복고주의가 아니다

7. 문명 창조자만이

8. 중용은 전국초기의 문헌인가 진나라 이후의 문헌인가

9. 지위나 덕만으론 문명을 창조할 수 없다

10. 유교는 현실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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