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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오리 1, 2를 끝내다 - 1. 해보고 싶은 게임이 생기다 본문

건빵/일상의 삶

오리 1, 2를 끝내다 - 1. 해보고 싶은 게임이 생기다

건방진방랑자 2020. 3.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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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보고 싶은 게임이 생기다

 

나의 게임역사는 오래되었지만 20가 넘고 나선 게임을 잘 하진 않는다. 게임기를 사지도 않았을뿐더러, 게임에 대한 호기심도 현격히 낮아졌고, 더욱이 임용 공부를 하면서는 게임을 겨를 조차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재학교 교사의 게임 라이프

 

그래도 단재학교에 출근하게 되면서 상황은 조금 바뀌었다. 심적인 여유와 함께 시간적인 여유 시간도 주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게이밍 노트북인 E54도 산 상황이었다. 물론 게임을 하기 위해 산 건 아니고 컴퓨터는 자고로 성능이 좋아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구입한 것인데, 막상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고선 한글이나 동영상 편집만 하고 있으니 제 성능을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욱이 그땐 GTA5PC용으로 막 발매한 때였다. 아이들에게 하도 많은 말을 들었던 때였기 때문에 6만원이 넘어가는 돈을 지불하고서 처음으로 구매한 게임이었다. 게이밍 노트북은 GTA5의 광활한 맵을 처리하고 보여주는 데에 전혀 버벅임이 없더라. 그래서 몇 날 며칠을 해가며 모처럼 게임의 세계에 빠졌다.

 

 

 

그리고 그런 게 하나의 계기가 되어 툼레이더 리부트와 배트맨 아캄시티도 무료판이 떠돌기에 토렌트로 다운 받아 시작했었다. 아캄시티는 비행이 너무도 어려운 조작인데다 오픈월드는 도대체 뭘 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하다가 멈췄지만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가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황홀한 행복감마저 주는 툼레이더는 사격이 매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끝까지 모두 깼다. 모두 깨고 나니 마치 정말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했고 그 영화에 그저 관객으로 참여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함께 한 것 같은 느낌까지 들더라.

 

 

 

 

그 후 게임에 대해 별다른 취미가 없다가 1612월에 지훈이가 데스티니 차일드라는 게임을 알려주며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이자, 온라인 게임을 해보게 되었다. 뽑기가 매우 중요한 게임이지만 나날이 시간을 투자해할 수만 있다면 현질을 한 것만큼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거의 1년 간 끊임없이 했고 183월에 임고반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삼아 게임을 지우며 끝을 냈다. 온라인 게임의 장점은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해야 할 요소를 계속 만든다는 것이지만, 그게 계속 게임에만 신경을 쓰게 만드는 문제점이 되는 것이다. 날마다 신경 써야 하는 건 물론 레이드가 진행될 땐 아예 모든 시간을 거기에 퍼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 더욱이 하나의 스토리가 완결된 패키지 게임이 좋다는 생각을 더욱 더 하게 됐다.

 

 

 

 

 

임용고시생의 게임 라이프

 

임용 공부를 하면서는 게임을 하지 않았다. 그전까지 대차게 하던 데차도 지운 상황이니 할 게임이 없었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라도 손조차 댈 수 없었다. 그러다 18년도 1차 임용고시가 끝나고 나선 NDS 에뮬이 스마트폰으로 제대로 구동된다는 걸 알고서 창월의 십자가를 깼다. 오랜만에 하지만 지금은 예전에 할 때와는 다르게 정보들이 인터넷이 많다 보니 여러 정보를 수집하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더라. 그리고 19년에 임용고사가 끝나고 나선 폐허의 초상화빼앗긴 각인도 모두 끝을 깼고 PS 에뮬을 깔아서 월하의 야상곡도 끝을 봤다. 그렇게 묵혀 있던 게임35일에 스마트폰으로 그것도 3.9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 나오기까지 했으니 1997년의 추억을 되살리기엔 충분했다.

 

 

 

 

 

Ori & 오리

 

루리웹을 한 번씩 보는 게 여가활동이 된 상황이라 한번 씩 심심할 때면 루리웹에 들어간다. 그런데 11일에 오리와 도깨비불이 발매했다는 얘기가 나오더라. 한 번도 관심조차 가져본 적이 없던 게임이라 무심코 보고 있는데 그래픽이 몽환적이며 아기자기한 게 괜찮아 보이더라. 더욱이 메트로바니아라지 않은가. ‘메트로바니아메트로이드라는 게임의 길 찾기 요소와 캐슬바니아(악마성)’의 성장요소와 전투요소를 지닌 게임을 말한다. , 성장해가며 가지 못할 길을 찾아간다는 게임이라는 뜻이다. 이미 악마성을 재밌게 했던 터라 이런 류의 게임이 뭐가 있는지 보고 있었다. ‘할로우 나이트데드셀이 나름 좋은 그래픽에 이런 유형을 잘 구성한 게임이었는데 너무도 컨트롤의 피지컬을 요구하기 때문에 도전조차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오리라는 게임은 그래픽은 훨씬 더 좋으면서도 흥미를 유발시키더라. 물론 컨트롤을 엄청 요구하는 방면에선 다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동화 같은 스토리나 그래픽, 그리고 강타와 같은 적의 총탄이나 몸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신시스템은 맘에 들었다. 그래서 11일에 발매되자마자 유튜브를 통해 어떤 게임인지 지켜봤던 것이다.

 

 

 

 

인용

목차

지도

20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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