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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과정록 4권 - 5. 「주공탑명」에 대한 여러 사람의 耳懸鈴鼻懸鈴 본문

문집/과정록

과정록 4권 - 5. 「주공탑명」에 대한 여러 사람의 耳懸鈴鼻懸鈴

건방진방랑자 2020. 4. 2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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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공탑명에 대한 여러 사람의 이현령비현령

 

 

先君少時, 著有麈公墖銘, 輩行金公魯永讀之曰: “此至精之文.” 遂記誦焉, 每凉宵晴朝, 輒朗咏一過.

後內從李正履爲余言: “近者更讀麈公墖, 得知其爲闢佛文字, 公所云至精之文, 深得旨意也.” 不肖每聽人論此篇, 未嘗有此解.

一日示一老衲, 老衲一讀, 便憮然曰: “是乃闢佛文.”

 

 

 

 

해석

先君少時, 著有麈公墖銘,

선군께선 어렸을 적에 주공탑명을 저술한 적이 있는데

 

輩行金公魯永讀之曰: “此至精之文.”

일행인 김노영이 이것을 읽고 이것은 지극히 정밀한 문장이다.”라고 말했다.

 

遂記誦焉, 每凉宵晴朝,

마침내 기억하고 암송하며 매일 서늘한 밤이 갠 아침에

 

輒朗咏一過.

갑자기 낭낭하게 한 번 지나치듯 읊조렸다.

 

後內從李正履爲余言:

훗날 사촌인 이정리가 나를 위해서 말했다.

 

近者更讀麈公墖, 得知其爲闢佛文字,

최근에 다시 주공탑명을 읽어보니 불교를 배척하기 위한 글임을 알 수 있으니

 

公所云至精之文, 深得旨意也.”

김공이 지극히 정밀한 글이라고 말한 것이 깊이 본래의 뜻을 터득했네.”

 

不肖每聽人論此篇, 未嘗有此解.

나는 매일 남들이 이 글을 논의하는 걸 들었지만 일찍이 이런 이해가 있지 않았었다.

 

一日示一老衲, 老衲一讀,

하루는 한 늙은 스님에게 보여주니 늙은 스님이 한 번 읽어보고서

 

便憮然曰: “是乃闢佛文.”

곧 아연실색하며 이것은 곧 불교를 배척하는 문장이라네.”라고 말했다.

 

 

인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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