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삭
삭거(索居)
이군삭거(離群索居)의 준말로, 친구와 떨어져서 홀로 적막하게 지내는 것을 말한다. 『예기(禮記)』 「단궁(檀弓)」 上
삭계(朔啓)
호당(湖堂)에 선발된 사람이 월말에 제술(製述)하여 올리면 대제학(大提學)이 등급을 매겨서 월초에 보고하는 제도.
삭과(削瓜)
외를 쪼갠 것
삭교(朔窖)
한 무제(漢武帝) 때 소무(蘇武)가 흉노(匈奴)에 사신으로 갔을 때 흉노가 그를 움집에 집어넣고 음식을 전혀 주지 않았는데 때마침 내리는 눈과 모직물의 털을 씹어 먹으면서 소무가 절조를 굽히지 않았다. 『한서(漢書)』 卷54
삭막(朔漠)
중국 북방의 사막(沙漠) 지대. 곧 지금의 고비사막.
삭방(朔方)
중국 섬서성(陜西省) 서북방이다.
삭삭(削削)
매우 약한 모양, 매우 약하다
삭삭(數數)
사마표의 주에, “급급(汲汲)한 것이다.”라 했다.
삭시(數詩)
매연(每聯)마다 1부터 10까지 숫자로 시작되는 시를 말하는데, 포조의 이 오언시는 『문선(文選)』 제30권 잡시 하(雜詩下) 에 실려 있다. 포조(鮑照)는 남조 송(南朝宋)의 시인으로, 그의 시문집인 『포참군집(鮑參軍集)』이 전해진다.
삭운한국(朔雲寒菊)
두보(杜甫)의 시에 “음산한 북방 구름 차디찬 국화 보니 이별하는 시름이 더해지누나[朔雲寒菊倍離憂].”라는 표현이 있다.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 卷23 長沙送二十一
삭적벌수(削迹伐樹)
공자는 당시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아 머물렀던 자취를 없애고 숨었다한다. 그리하여 『장자(莊子)』에 “공자가 노(魯) 나라에서 두 번 쫓겨났고 위(衛) 나라에서 자취를 숨겼다.” 하였다. 또한 송(宋) 나라에서는 큰 나무 아래에서 예(禮)를 강론하고 떠나갔는데 송 나라의 사마(司馬)인 상퇴(向魋)는 공자를 죽이려고 쫓아갔으나 이미 떠나가고 없자, 그 큰 나무를 베어버렸다고 한다. 『장자(莊子)』 「어부(漁父)」, 『사기(史記)』 卷47 「공자세가(孔子世家)」
삭주굴근(削株掘根)
줄기를 깎고 뿌리를 파낸다는 뜻으로, 화근(禍根)을 없앤다는 의미이다.
삭참(朔參)
관리가 매월 초하룻날에 참조(參朝)하는 일을 말한다.
삭탈관직(削奪官職)
관직을 깎아서 빼앗는다는 뜻으로, 죄 지은 벼슬아치의 벼슬과 품계(品階)를 빼앗고 사판(仕版)에서 깎아 버린다는 것이다. / 유의어: 삭탈관작(削奪官爵).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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