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과정록 2권 - 33-2. 야만스러움을 변화시키려는 사람 본문

문집/과정록

과정록 2권 - 33-2. 야만스러움을 변화시키려는 사람

건방진방랑자 2020. 4. 22. 16:04
728x90
반응형

33-2. 야만스러움을 변화시키려는 사람

 

時有客在松園金公座, 胡服之說.

公遽曰: “君曾見綰髻之胡乎?” : “未也. 胡辮.” 公又曰: “曾見衣純之胡乎?” : “胡衣無純.”

金公曰: “吾聞燕岩衣玄純之衣, 印童皆令解辮綰髻. 然則, 燕岩用夏變胡者也.”

 

 

 

 

해석

時有客在松園金公座, 胡服之說.

당시 손님 중 송원 김이도의 댁에 있던 사람은 호복임민(胡服臨民)’의 이야기에 대해 말했다.

 

公遽曰: “君曾見綰髻之胡乎?”

김공이 갑자기 그대는 일찍이 관을 쓰고 상투를 튼 오랑캐를 보았는가?”라고 물었다.

 

: “未也. 胡辮.”

그러자 손님이 아닙니다. 오랑캐는 변발을 하지요.”라고 대답했다.

 

公又曰: “曾見衣純之胡乎?”

김공이 또한 일찍이 옷에 가선을 두른 오랑캐를 보았는가?”라고 물었다.

 

: “胡衣無純.”

그러자 손님이 오랑캐의 옷엔 가선이 없지요.”라고 대답했다.

 

金公曰: “吾聞燕岩衣玄純之衣,

김공이 말했다. “내가 들으니 연암은 검은 가선을 두른 옷을 입혔고

 

印童皆令解辮綰髻.

통인은 모두 뒤로 땋은 머리를 풀고 두 갈래 묶어 총각을 하게 했으니

 

然則, 燕岩用夏變胡者也.”

그러하다면 연암은 문명으로 야만을 변화시키려는 사람일세.”

 

 

인용

목차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