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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정유길 - 제양학관금강산록후(題梁學官金剛山錄後)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정유길 - 제양학관금강산록후(題梁學官金剛山錄後)

건방진방랑자 2022. 10. 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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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관 양대박의 금강록 뒤에 쓰다

제양학관금강산록후(題梁學官金剛山錄後)

 

정유길(鄭惟吉)

 

 

身外浮名夢裡身 相將羈絆沒紅塵

隨波苦海空傷老 記迹仙山正値春

寒雨燒香非俗韻 碧巖敲火是眞人

長懷叢桂無歸日 擊節高吟字字珍 林塘遺稿

 

 

 

 

 

 

해석

身外浮名夢裡身

신외부명몽리신

몸 바깥의 뜬 명성, 그리고 꿈속의 몸이

相將羈絆沒紅塵

상장기반몰홍진

서로 장차 얽어매 먼지 투성이 속세에 빠졌다네.

隨波苦海空傷老

수파고해공상로

고해의 물결을 따를 땐 부질없이 늙음이 속상하더니

記迹仙山正値春

기적선산정치춘

신선 산의 자취 기록하는 지금에서야 바로 봄을 만나게 됐네.

寒雨燒香非俗韻

한우소향비속운

차가운 비속에 향을 사르니 속세의 운치는 아니고

碧巖敲火是眞人

벽암고화시진인

푸른 바위에 석고를 부싯돌 삼으니 이것이 참 사람이로구나.

長懷叢桂無歸日

장회총계무귀일

길이 은거지에서 돌아오지 않을 걸 생각하며

擊節高吟字字珍

격절고음자자진

무릎 치면서 높이 읊조리노라니 한자 한자 보배로구나. 林塘遺稿

 

 

인용

雅言指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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