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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하서, 오자지가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하서, 오자지가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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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지가(五子之歌)

 

五子太康之弟也與帝舜作歌之歌同義하니 今文無, 古文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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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太康尸位하여 以逸豫滅厥德한대 黎民咸貳커늘 乃盤遊無度하여 畋于有洛之表하여 十旬弗反하니라

太康啓之子如祭祀之尸謂居其位而不爲其事如古人所謂尸祿尸官者也樂也夏諺曰 吾王不遊吾何以休吾王不豫吾何以助리오 一遊一豫 爲諸侯度라하니 夏之先王非不遊豫蓋有其節하니 皆所以爲民이요 非若太康以逸豫而滅其德也民咸貳心호되 而太康猶不知悔하고 乃安於遊畋之無度하여 言其遠則至于洛水之南하고 言其久則十旬而弗反하니 是則太康自棄其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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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第二章)

 

有窮后羿 因民弗忍하여 距于河하니라

國名이요 羿窮國君之名也或曰 羿善射者之名이라 賈逵說文羿帝嚳射官이라 其後善射者皆謂之羿하니 有窮之君亦善射以羿目之也라하니라 羿因民不堪命하여 距太康于河北하여 使不得返하고 遂廢之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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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第三章)

 

厥弟五人御其母以從하여 徯于洛之汭하더니 五子咸怨하여 述大禹之戒하여 以作歌하니라

侍也如孟子所謂小弁()之怨親親也小弁之詩父子之怨이요 五子之歌兄弟之怨이니 親之過大而不怨이면 是愈疎也五子知宗廟社稷危亡之不可救하고 母子兄弟離散之不可保하여 憂愁鬱悒하고 慷慨感厲하여 情不自已發爲詩歌하여 推其亡國敗家之由 皆原於荒棄皇祖之訓하니 雖其五章之間非盡述皇祖之戒然其先後終始 互相發明이라 史臣以其作歌之意序於五章之首하니 後世序詩者 每篇皆有小序하여 以言其作詩之義하니 其原蓋出諸此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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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第四章)

 

其一曰 皇祖有訓하시니 民可近이언정 不可下니라 民惟邦本이니 本固라사 邦寧하나니라

禹之訓也大也君之與民以勢而言하면 則尊卑之分如霄壤之不侔로되 以情而言하면 則相須以安猶身體之相資以生也勢疎則離하고 情親則合하나니 以其親故謂之近이요 以其疎故謂之下言其可親而不可疎之也且民者國之本이니 本固而後國安하나니 本旣不固則雖强如秦, 富如隋라도 終亦滅亡而已矣其一, 其二或長幼之序어나 或作歌之序不可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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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맹자

 

5(第五章)

 

予視天下한대 愚夫愚婦 一能勝予라하나니 一人三失이어니 怨豈在明이리오 不見()是圖니라 予臨兆民호되 凜乎若朽索()之馭六馬하노니 爲人上者奈何不敬

五子自稱也君失人心이면 則爲獨夫獨夫則愚夫愚婦一能勝我矣三失者言所失衆也民心怨背 豈待其彰著而後知之리오 當於事幾未形之時而圖之也腐也朽索易絶하고 六馬易驚이라 朽索固非可以馭馬也以喩其危懼可畏之甚이니 爲人上者 奈何而不敬乎前旣引禹之訓言하고 此則以己之不足恃, 民之可畏者申結其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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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第六章)

 

其二曰 訓有之하시니 內作色荒이어나 外作禽荒이어나 甘酒嗜音이어나 峻宇彫牆이어나 有一於此하면 未或不亡이니라

此亦禹之訓也色荒惑嬖寵也禽荒耽遊畋也荒者迷亂之謂, 皆無厭也高大也棟宇也繪飾也言六者有其一이면 皆足以致滅亡也禹之訓昭明如此어늘 而太康獨不念之乎此章首尾意義已明이라 不復申結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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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7(第七章)

 

其三曰 惟彼陶唐으로 有此冀方하시니 今失厥道하여 亂其紀綱하여 乃底()滅亡이로다

堯初爲唐侯라가 後爲天子하여 都陶曰陶唐이라 堯授舜하고 舜授禹皆都冀州하니 言冀方者擧中以包外也大者爲綱이요 小者爲紀致也堯舜禹相授一道하여 以有天下어시늘 今太康失其道而紊亂其紀綱하여 以致滅亡也

又按 左氏所引惟彼陶唐之下有帥彼天常一語하고 厥道作其行하고 乃底滅亡作乃滅而亡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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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8(第八章)

 

其四曰 明明我祖萬邦之君이시니 有典有則()하여 貽厥子孫이라 關石和鈞王府則有하니 荒墜厥緖하여 覆宗絶祀로다

明明明而又明也我祖禹也猶周之六典이요 猶周之八則이니 所以治天下之典章法度也이요 平也百二十斤爲石이요 三十斤爲鈞이니 鈞與石五權之最重者也關通以見彼此通同하여 無折閱之意和平以見人情兩平하여 無乖爭之意言禹以明明之德으로 君臨天下하시니 典則法度所以貽後世者如此至於鈞石之設所以一天下之輕重而立民信者하여도 王府亦有之하니 其爲子孫後世慮 可謂詳且遠矣어늘 奈何太康荒墜其緖하여 覆其宗而絶其祀乎

又按法度之制始於權하니 權與物鈞而生衡하고 衡運生規하고 規圓生矩하고 矩方生繩하고 繩直生準하니 是權衡者又法度之所自出也以鈞石言之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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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第九章)

 

其五曰 嗚呼曷歸予懷之悲萬姓仇予하나니 予將疇依鬱陶乎予心이여 顔厚有忸怩호라 弗愼厥德이어니 雖悔인들 可追

何也嗚呼曷歸歎息無地之可歸也予將疇依彷徨無人之可依也爲君至此亦可哀矣仇予之予指太康也指太康而謂之予者不忍斥言이니 忠厚之至也鬱陶哀思也顔厚愧之見()於色也忸怩愧之發於心也可追言不可追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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