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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우서, 익직 - 9 본문

고전/서경

서경, 우서, 익직 - 9

건방진방랑자 2020. 7. 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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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第九章)

 

夔曰 戞擊鳴球하며 搏扑琴瑟하여 以詠호니 祖考來格하시며 虞賓在位하여 群后德讓하나다 下管鼗鼓하고 合止柷敔하며 笙鏞以間호니 鳥獸蹌蹌하며 簫韶九成鳳凰來儀하나다

戞擊考擊也鳴球玉磬名也循也樂之始作升歌於堂上하나니 則堂上之樂惟取其聲之輕淸者하여 與人聲相比故曰以詠이니 蓋戞擊鳴球하고 搏扑琴瑟하여 以合詠歌之聲也神之格思之格이라 虞賓丹朱也堯之後爲賓於虞하니 猶微子作賓於周也丹朱在位하여 與助祭群后以德相讓하니 則人無不和可知矣堂下之樂也猶周禮所謂陰竹之管, 孤竹之管, 孫竹之管也鼗鼓如鼓而小하니 有柄하여 持而搖之則旁耳自擊이라 柷敔郭璞云 柷如漆桶하니 方二尺四寸이요 深一尺八寸이며 中有椎柄하니 連底撞之하여 令左右擊이라 狀如伏虎하니 背上有二十七鉏鋙刻하여 以籈擽之하나니 籈長一尺이니 以木爲之始作也擊柷以合之하고 及其將終也則擽敔以止之하니 蓋節樂之器也以匏爲之하니 列管於匏中하고 又施簧於管端이라 大鐘也葉氏曰 鐘與笙相應者曰笙鐘이요 與歌相應者曰頌鐘이니 或謂之鏞하니 詩賁鼓維鏞是也大射禮樂人宿縣()于阼階東호되 笙磬西面이요 其南笙鐘이며 西階之西頌磬東面이요 其南頌鐘이라하니 頌鐘卽鏞鐘也上言以詠하고 此言以間相對而言이니 蓋與詠歌迭奏也鄕飮酒禮云 歌鹿鳴하고 笙南陔하며 間歌魚麗하고 笙由庚이라하니 或其遺制也蹌蹌行動之貌言樂音不獨感神人이라 至於鳥獸無知하여도 亦且相率而舞蹌蹌然也古文作箾하니 舞者所執之物이라 說文云 樂名箾韶季札觀周樂할새 見舞韶箾者라하니 則箾韶蓋舜樂之總名也今文作簫先儒誤以簫管釋之하니라 九成者樂之九成也功以九敍樂以九成이니 九成猶周禮所謂九變也孔子曰 樂者象成者也故曰成이라하시니라 鳳凰羽族之靈者其雄爲鳳이요 其雌爲凰이라 來儀者來舞而有容儀也戞擊鳴球하고 搏扑琴瑟以詠堂上之樂也下管鼗鼓하고 合止柷敔하며 笙鏞以間堂下之樂也唐孔氏曰 樂之作也依上下而遞奏하고 間合而後曲成이라하니라 祖考尊神이라 故言於堂上之樂하고 鳥獸微物이라 故言於堂下之樂하며 九成致鳳尊異靈瑞故別言之하니 非堂上之樂獨致神格하고 堂下之樂偏能舞獸也或曰 笙之形如鳥翼하고 鏞之簴爲獸形이라 故於笙鏞以間言鳥獸蹌蹌이라 風俗通曰 舜作簫笙하여 以象鳳이라하니 蓋因其形聲之似하여 以狀其聲樂之和豈眞有鳥獸鳳凰而蹌蹌來儀者乎曰 是未知聲樂感通之妙也瓠巴鼓瑟而游魚出聽하고 伯牙鼓琴而六馬仰秣하니 聲之致祥召物見於傳者多矣況舜之德致和於上하고 夔之樂召和於下하니 其格神人, 舞獸鳳豈足疑哉리오 今按季札觀周樂할새 見舞韶箾者하고 曰 德至矣盡矣如天之無不覆()하고 如地之無不載하니 雖甚盛德이나 蔑以加矣라하니 夫韶樂之奏幽而感神이면 則祖考來格하고 明而感人이면 則群后德讓하고 微而感物이면 則鳳儀獸舞하니 原其所以能感召如此者하면 皆由舜之德如天地之無不覆燾也其樂之傳歷千餘載로되 孔子聞之於齊하시고 尙且三月不知肉味하사 曰不圖爲樂之至於斯라하시니 則當時感召從可知矣又按此章夔言作樂之效其文自爲一段이니 不與上下文勢相屬이라 蓋舜之在位五十餘年其與禹皐陶夔益으로 相與答問者多矣史官取其尤彰明者하여 以詔後世하니 則是其所言者 自有先後어늘 史官集而記之하니 非其一日之言也諸儒之說自皐陶謨至此篇末皆謂文勢相屬이라 故其說牽合不通하니 今皆不取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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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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