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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지 - 옛 사람들은 시를 지을 때 표현 밖에 뜻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겼다 본문

한시놀이터/담론

위경지 - 옛 사람들은 시를 지을 때 표현 밖에 뜻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겼다

건방진방랑자 2019. 3. 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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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들은 시를 지을 때 표현 밖에 뜻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겼다

 

위경지(魏慶之)

 

 

載司馬溫公之說曰: “古人爲詩, 貴於意在言外, 使人思而得之. 故言之者無罪, 聞之者足以戒也.

子美詩最得詩人之體, 春望詩所云山河在, 明無餘物矣; 草木深, 明無人矣. 花鳥平時可娛之物, 而見之而泣, 聞之而悲, 則時可知矣. 他皆類此.” 민우수, 貞菴集卷之十五

 

 

 

 

 

 

해석

載司馬溫公之說曰: “古人爲詩,

재사마 온공의 말에 있다. “옛 사람이 시를 지을 때는

 

貴於意在言外, 使人思而得之.

뜻이 표현 밖에 있어 사람에게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얻게 하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故言之者無罪, 聞之者足以戒也.

그러므로 말하는 사람은 죄가 없고 듣는 사람은 경계할 만하다.

 

子美詩最得詩人之體,

두보의 시가 가장 시인의 체를 얻은 것이니,

 

春望詩所云山河在, 明無餘物矣;

예를 들면 봄을 바라보며[春望]시에서 말한 산하재(山河在)’는 분명히 남은 물건이 없었고,

 

草木深, 明無人矣.

초목심(草木深)’에는 분명히 사람이 없다.

 

花鳥平時可娛之物,

꽃과 새는 평상시에 즐길 만한 것들인데

 

而見之而泣, 聞之而悲, 則時可知矣.

꽃을 보니 눈물이 나고 새소리 들으니 슬프다면 시절을 알 만하다.

 

他皆類此.” 민우수, 貞菴集卷之十五

다른 시들도 모두 이와 유사하다.”

 

 

인용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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