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惺叟詩話引
我國自唐末以至今日, 操觚爲詩者, 殆數千家, 而世遠代邈, 堧沒不傳者, 亦過其半. 况經兵燹, 載籍畧盡, 爲後學者, 何從考其遺跡乎? 深可慨已. 不佞少習聞兄師之言, 稍長, 壬以文事, 于今三十年矣. 其所記覽, 不可謂不富, 而亦嘗妄有涇渭乎? 中丁未歲, 刪東詩訖, 又著詩評, 其於東人, 稍以詩見於傳記者, 及所嘗耳聞目見者, 悉博採幷羅, 無不雌黃而評隲之, 凡二卷, 其所品藻, 或乖大雅, 而搜訪之殷, 足備一代文獻也. 書成, 削其藁, 只書二件, 一在浪州失去, 一在京邸遺佚, 此殆六丁下取將否? 欲更記載, 而不敢犯天忌, 聊以縮手耳. 辛亥歲, 俟罪咸山, 閑無事, 因述所嘗談話者, 著之于牘, 旣而看之, 亦自可意. 命之曰, 詩話, 凡九十六款, 其上下八百餘年之間, 所蒐出者, 只此, 似涉太簡, 而要之亦盡之已. 觀者詳焉. 是歲四月之念日, 蛟山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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