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13. 질문을 잘한다는 것과 답변을 잘한다는 것
善問善答
善學者, 師逸而功倍, 又從而庸之; 不善學者, 師勤而功半, 又從而怨之.
善問者, 如攻堅木, 先其易者, 後其節目, 及其久也, 相說以解.
不善問者反此.
善待問者, 如撞鍾, 叩之以小者則小鳴, 叩之以大者則大鳴, 待其從容, 然後盡其聲.
不善答問者反此.
此皆進學之道也.
해석
善學者, 師逸而功倍,
잘 배우는 사람은 스승이 편안하지만 학업의 공은 배가 되며
又從而庸之;
또한 성취한 것들을 스승의 공으로 돌린다.
不善學者, 師勤而功半,
잘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스승이 부지런히 가르쳐도 학업의 공은 반절이 되며
又從而怨之.
또한 성취한 것들로 스승을 원망한다.
善問者, 如攻堅木,
잘 묻는 사람은 견고한 나무를 도끼질하는 것 같아
先其易者, 後其節目,
쉬운 부분부터 먼저 도끼질하고 핵심절목은 나중에 도끼질하여
及其久也, 相說以解.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서로 쉽게 나무가 쓰러진다.
不善問者反此.
제대로 질문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와 반대다.
善待問者, 如撞鍾,
잘 질문을 기다리는 스승은 종을 치는 것 같아
叩之以小者則小鳴,
작은 것으로 두드리면 작게 울려주고
叩之以大者則大鳴,
큰 것으로 두드리면 크게 울려주니
待其從容, 然後盡其聲.
종을 치는 사람이 조용해지길 기다린 후에야 그 소리를 다해준다.
不善答問者反此.
질문에 대답하길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이와는 반대다.
此皆進學之道也.
이것은 모두 학문에 나아가는 방법이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대학&학기&중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기 - 15. 말엽이 아닌 근본에 힘쓰라 (0) | 2020.03.14 |
---|---|
학기 - 14. 배우는 이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스승 (0) | 2020.03.14 |
학기 - 12. 師無北面 (0) | 2020.03.14 |
학기 - 11. 잘 가르치는 사람 (0) | 2020.03.14 |
학기 - 10. 배우는 자의 4가지 결점 (0) | 2020.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