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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 - 명이자설(名二子說) 본문

산문놀이터/중국

소순 - 명이자설(名二子說)

건방진방랑자 2020. 8.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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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철()로 두 아들의 이름을 지은 이유

명이자설(名二子說)

 

소순(蘇洵)

 

 

老泉先生二子, 長曰軾, 次曰轍. 觀此老之所以料二子之終身, 不差毫釐, 可謂深於知二子矣.

迂齋: “字數不多而宛轉折族, 有無限意思 此文字之妙也.”

 

 

輪輻蓋軫, 皆有職乎車, 而軾獨若無所爲者. 雖然去軾則吾未見其爲完車也, 軾乎, 吾懼汝之不外飾也.

天下之車, 莫不由轍, 而言車之功, 轍不與焉. 雖然車仆馬斃, 而患不及轍, 是轍者禍福之間. 轍乎, 吾知免矣.

 

 

 

 

 

 

해석

老泉先生二子, 長曰軾, 次曰轍.

노천선생은 두 아들을 낳았으니 장남은 식이고 차남은 철이다.

 

觀此老之所以料二子之終身,

노천 생각이 두 아들의 종신을 미리 헤아린 것을 보면

 

不差毫釐, 可謂深於知二子矣.

터럭만큼도 차이가 없으니 두 아들을 앎에 깊었다고 할 만하다.

 

迂齋: “字數不多而宛轉折族,

우재가 말했다. ”글자수는 많지 않지만 뒤바꾸며 흐름을 꺾어

 

有無限意思 此文字之妙也.”

무한한 뜻이 있으니 이것이 문자의 오묘함이다.”

 

 

 

輪輻蓋軫, 皆有職乎車,

바퀴와 바퀴살과 덮개와 수레 뒤턱은 모두 수레에 맡은 게 있으니

 

而軾獨若無所爲者.

수레 앞턱 가로나무는 홀로 하는 것이 없는 것만 같다.

 

雖然去軾則吾未見其爲完車也,

비록 그러나 앞턱 가로나무가 없고서 나는 완전체인 수레가 됨을 볼 수 없었으니

 

軾乎, 吾懼汝之不外飾也.

앞턱 가로나무야 나는 네가 바깥으로 꾸미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天下之車, 莫不由轍,

천하의 수레는 수레바퀴가 없을 수 없지만

 

而言車之功, 轍不與焉.

수레의 공을 말할 때는 수레바퀴는 이에 참여하지 않는다.

 

雖然車仆馬斃, 而患不及轍,

비록 그러나 수레가 전복되고 말이 죽더라도 화가 수레바퀴엔 미치지 않으니

 

是轍者禍福之間.

이것은 수레바퀴가 화와 복의 중간이기 때문이다.

 

轍乎, 吾知免矣.

수레바퀴야 나는 네가 화를 피할 줄 안다.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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