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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강회백 - 춘일기곤계(春日寄昆季)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강회백 - 춘일기곤계(春日寄昆季)

건방진방랑자 2019. 1.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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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형과 아우에 부치며

춘일기곤계(春日寄昆季)

 

강회백(姜淮伯)

 

 

旅牕簷雨苦難聽 況復萊衣隔鯉庭

心與暮雲歸不駐 愁隨春酒醉無醒

江山此日頭先白 骨肉何時眼更靑

宦路險夷曾歷試 是身天地一浮萍 東文選卷之十七

 

 

 

 

 

 

해석

旅牕簷雨苦難聽

여창첨우고난청

여관 창과 처마의 빗소리 괴로워 듣기 어려운데

況復萊衣隔鯉庭

황부래의격리정

하물며 다시 색동옷 입고 부모님 앞에 나갈 수 있으랴.

心與暮雲歸不駐

심여모운귀부주

마음은 저녁 구름과 함께 돌아가 머물지 않으려 하고

愁隨春酒醉無醒

수수춘주취무성

근심은 봄 술 따라 취하여 깨지 않으려 한다네.

江山此日頭先白

강산차일두선백

강산에 오늘 내 머리 먼저 백발 되었고,

骨肉何時眼更靑

골육하시안갱청

골육은 어느 때 눈이 다시 푸르게 되리오?

宦路險夷曾歷試

환로험이증역시

벼슬의 험하고 쉬움은 일찍이 시험으로 경험했으니,

是身天地一浮萍

시신천지일부평

이 몸 천지에 하나의 부평초로구나. 東文選卷之十七

 

 

인용

소화시평 권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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