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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소학, 계고, 명륜 - 16. 엄마의 매질에 눈물 흘린 백유 본문

고전/소학

소학, 계고, 명륜 - 16. 엄마의 매질에 눈물 흘린 백유

건방진방랑자 2019. 12.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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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엄마의 매질에 눈물 흘린 백유

 

 

伯兪有過, 其母笞之, .

[集說] 陳氏曰: “伯兪, 姓韓, 名兪. , 捶擊也. , 涕出而無聲也.

 

其母曰: “他日笞, 子未嘗泣, 今泣何也?” 對曰: “得罪, 笞常痛, 今母之力, 不能使痛, 是以泣.”

伯兪之泣, 非母力之衰耳, 事見說苑.”

 

故曰: “父母怒之, 不作於意, 不見於色,

[集說] 陳氏曰: “故曰以下, 劉向論也.”

 

深受其罪, 使可哀憐, 上也; 父母怒之, 不作於意, 不見於色, 其次也; 父母怒之, 作於意, 見於色, 下也.”

 

 

 

 

해석

伯兪有過, 其母笞之, .

백유가 잘못을 저질러 어머니가 회초리로 때리니 백유가 울었다.

[集說] 陳氏曰: “伯兪, 姓韓, 名兪.

진씨가 말했다. “백유(伯兪)는 한()씨 성이고 이름은 유().

 

, 捶擊也. , 涕出而無聲也.

()는 회초리로 때리는 것이다. ()은 눈물 흘리되 소리 내진 않는 것이다.

 

其母曰: “他日笞, 子未嘗泣, 今泣何也?”

어머니께서 다른 때는 회초리로 때릴 땐 일찍이 울지 않았는데 이제 우는 건 왜 인가?”

 

對曰: “得罪, 笞常痛,

백유가 대답했다. “제가 잘못을 저질러 회초리로 때리면 항상 아팠는데

 

今母之力, 不能使痛, 是以泣.”

이제 어머니의 매질하는 힘이 아프게 하질 못하기 때문에 눈물 나요.”

伯兪之泣, 非母力之衰耳, 事見說苑.”

백유의 눈물은 어머니의 힘이 쇠했을 뿐만이 아니니, 이 기사는 설원에 보인다.”

 

故曰: “父母怒之, 不作於意, 不見於色,

그러므로 유향이 말했다. “부모께서 화내시면 개의치 말고 얼굴에 드러내지 않고서

[集說] 陳氏曰: “故曰以下, 劉向論也.”

진씨가 “‘고왈(故曰)’ 이하는 유향의 의론이다.”라고 말했다.

 

深受其罪, 使可哀憐, 上也;

깊이 잘못을 수용하여 애달프고 가련케 함이 상급이고

 

父母怒之, 不作於意, 不見於色, 其次也;

부모께서 화내시면 개의치 말고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 것이 다음 등급이며,

 

父母怒之, 作於意, 見於色, 下也.”

부모께서 화내시면 개의하고 얼굴에 드러내는 것이 하급이다.”

 

 

인용

목차 / 편집자 / 다음 글

몽구 / 설원

몽구 / 동몽선습 / 격몽요결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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