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임용 기출 - 11년 1차 4~5번(上鄭達可書)

[4－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昔孟子雖窮而在下 卒能闢楊墨 尊孔氏 而天下從之 盖以德達 而其德足以信服乎天下也 蕭衍雖昏而無知 卒能興佛敎 易風俗 而天下從之 盖以位達 而其位足以信服乎天下也 孔子曰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 必偃 其是之謂歟 ㉠自是以來 上無賢君 下無眞儒 世敎陵夷 邪說橫流 達而在上㉡者 又從而倡之 嗚呼 其弊有不可勝言者矣 及宋之盛 眞儒迭興 挾遺經 繼絶統 扶斯道 闢異端 而學者靡 然從之 斯亦㉢以德達 而爲人所信服故也 惜乎 有德無位 不能大行㉣於世 永絶邪說之根本也 然而中國學士 尙賴其說 ㉤莫不以扶斯道 闢異端爲己任 雖其弊之深也 不能遽絶 尙可望夫斯道之復振也 -鄭道傳, 「上鄭達可書」

 

 

4. 교사는 2007년 개정 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의 ‘수사법’에 대하여 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를 이용하여 교사가 지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적합한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가) 표현상의 필요에 의하여 고의로 과장하거나 축소하여 묘사하는 방법이다. (나) 자수와 구법이 서로 비슷한 어구를 이용하여 상반되거나 상관된 의미를 표현한다. (다) 나타내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두 사물 사이의 유사성을 이용한다. (라) 표현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 나가는 수법으로 설득력을 높이고 강한 호소력을 준다. (마) 내용과 형식에서 같거나 비슷한 어구의 표현이 앞뒤에서 연달아 맞물리게 하는 방법이다.

 

① (가), (나)	② (가), (라)	③ (나), (다)
④ (다), (마)	⑤ (라), (마)

 

 

5. 교사는 학생에게 2007년 개정 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의 ‘품사’ 및 ‘허사’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 뒤, (가)～(마)의 학생에게 각각 ㉠～㉤에 대하여 발표하도록 하였다. 한자의 쓰임을 잘못 이해한 학생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가) ㉠은 명사류 앞에 위치하여 동작의 기점을 나타내는 어조사입니다. (나) ㉡은 ‘수식어＋者’의 구조로 쓰여 사람을 나타내는 어조사입니다. (다) ㉢은 주로 명사류 앞에 위치하여 수단의 뜻을 나타내는 개사입니다. (라) ㉣은 명사류 앞에 위치하여 처소의 뜻을 나타내는 어조사입니다. (마) ㉤은 부정의 뜻을 담아 ‘어떤 것도 없음’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

 

① (가), (다)	② (나), (다)
③ (라), (마)	④ (가), (나), (라)
⑤ (가), (라), (마)

 

 

 

인용

목차

11학년도 1차

정답

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