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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수보리가 사뢰었다: “정말 큽니다. 세존이시여! 어째서 그러하오니이까? 부처님께서 그 몸은 몸이 아니라 말씀하시기 때문에 비로소 이를 큰 몸이라 이름할 수 있습니다.”
須菩堤言: “甚大. 世尊! 何以故? 佛說非身, 是名大身.”
수보리언: “심대. 세존! 하이고? 불설비신, 시명대신.”
‘비신(非身), 시명대신(是名大身)’과 ‘비장엄(非莊嚴), 시명장엄(是名莊嚴)’은 동일한 논리적 구조로 되어 있다. 부정이 아닌 대긍정의 논리다. 그러나 그 대긍정의 전제는 신(身)이 신(身)이 아니라고 하는 ‘무아(無我)’(실체의 부정)인 것이다. 『금강경』은 긍정의 논리이지, 부정의 논리가 아니라는 것을 특히 유념해주기 바란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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