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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살며 우연히 짓다
산거우제(山居偶題)
이진(李瑱)
滿空山翠滴人衣 草綠池塘白鳥飛
宿霧夜栖深樹在 午風吹作雨霏霏 『東文選』 卷之二十
해석
滿空山翠滴人衣 만공산취적인의 | 허공 가득한【만공(滿空): 공중에 가득함.】 산의 푸르름이 사람의 옷에 물들고 |
草綠池塘白鳥飛 초록지당백조비 | 초록 연못가에 흰 새가 날아든다. |
宿霧夜栖深樹在 숙무야서심수재 | 간밤에 깃든 밤안개【숙무(宿霧): ‘묵은 안개’라는 말로, ‘전날 밤부터 낀 안개’를 일컫는다.】가 깊은 숲에 남아 있다가 |
午風吹作雨霏霏 오풍취작우비비 | 낮 바람 불자 비가 되어 주룩주룩. 『東文選』 卷之二十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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