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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회음후열전 - 2. 항우를 떠나 유방에게 귀의한 한신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회음후열전 - 2. 항우를 떠나 유방에게 귀의한 한신

건방진방랑자 2020. 8.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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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우를 떠나 유방에게 귀의한 한신

 

 

項梁, 杖劍從之, 居戲下, 無所知名. 項梁, 又屬項羽, 以爲郎中. 數以策干項羽, 不用.

漢王之入, , 未得知名, 爲連敖. 坐法當斬, 其輩十三人皆已斬, 次至, 乃仰視, 適見滕公: “上不欲就天下乎? 何爲斬壯士!” 滕公奇其言, 壯其貌, 釋而不斬.

與語, 大說之. 言於上, 上拜以爲治粟都尉, 上未之奇也.

 

 

 

 

해석

項梁, 杖劍從之,

항량이 회수를 건넘에 미쳐 한신은 큰 칼 잡고서 그를 따라

 

居戲下, 無所知名.

휘하에 있었지만 이름이 알려질 게 없었다.

 

項梁, 又屬項羽,

항량이 패하고 또 항우에게 소속되어

 

以爲郎中.

항우는 낭중으로 삼았다.

 

數以策干項羽, 不用.

자주 계책으로 항우에게 간했지만 항우는 쓰질 않았다.

 

漢王之入, ,

유방이 촉으로 들어가자 한신은 초나라에서 도망하여 한나라로 귀의했지만

 

未得知名, 爲連敖[각주:1].

이름이 알려지질 않아 연오가 되었다.

 

坐法當斬, 其輩十三人皆已斬,

법에 연좌되어 참수형을 당하는데 그 무리 13명이 다 이미 참수되었고

 

次至, 乃仰視, 適見滕公:

다음으로 한신에 이르니 한신은 곧 우러러 보다가 마침 등공이 보이자 말했다.

 

上不欲就天下乎? 何爲斬壯士!”

왕께선 천하를 취하고자 하지 않으십니까? 어째서 장사를 참수하십니까?”

 

滕公奇其言, 壯其貌,

등공이 그 말을 기이하게 여겼고 그 모습을 장하게 여겨

 

釋而不斬.

풀어주고 베지 않았다.

 

與語, 大說之. 言於上,

함께 말하고 크게 그걸 기뻐하여 왕께 말하자

 

上拜以爲治粟都尉, 上未之奇也.

왕은 벼슬을 줘 치속도위로 삼았지만 왕은 기이하게 여기진 않았다.

 

 

인용

목차

전문

고사성어

 

 

 

 

  1. 연오(連敖): 손님을 맞이하는 관직을 말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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