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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3. 대학교육의 작은 성취와 큰 성취 小成大成 古之敎者, 家有塾, 黨有庠, 術有序, 國有學. 比年入學, 中年考校. 一年視離經辨志, 三年視敬業樂羣, 五年視博習親師, 七年視論學取友, 謂之小成. 九年知類通達, 强立而不反, 謂之大成. 夫然後足以化民易俗. 近者說服, 而遠者懷之, 此大學之道也. 記曰: “蛾子時術之.” 其此之謂乎. 해석 古之敎者, 家有塾, 黨有庠, 옛적에 가르친 곳은 25집 단위인 家에는 塾이 있었고 500집 단위인 黨에는 庠이 있었으며 術有序, 國有學. 12.500집 단위인 術(遂)에는 序가 있었고 나라 수도엔 대학이 있었다. 比年入學, 中年考校. 매년 대학에 들어가고 2년째 연말에 시험을 치룬다. 一年視離經辨志, 1학년은 경전을 나누어 뜻을 분별하는지를 보고 三年視敬業樂羣, 3학년은 학업을 공경히..
2.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한다 교학상장(敎學相長) 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道. 是故古之王者, 建國君民, 敎學爲先. 「兌命」曰: “念終始典于學.” 其此之謂乎. 雖有嘉肴, 弗食不知其旨也; 雖有至道, 弗學不知其善也. 是故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知不足, 然後能自反也; 知困, 然後能自强也. 故曰: “敎學相長也.” 「兌命」曰: “斆學半.” 其此之謂乎. 해석 玉不琢, 不成器;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지 못하고 人不學, 不知道.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是故古之王者, 建國君民, 이런 이유로 옛 적의 임금들은 나라를 세우고 백성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敎學爲先.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급선무로 삼은 것이다. 「兌命」曰: “念終始典于學.” 『書經』 「열명」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움..
1. 배움을 통해 이룩되는 것 化民成俗 發慮憲, 求善良, 足以謏聞, 不足以動衆. 就賢體遠, 足以動衆, 未足以化民. 君子如欲化民成俗, 其必由學乎! 해석 發慮憲, 求善良, 합리적인 사고를 발하며 선량한 인재를 구하는 이는 足以謏聞, 不足以動衆. 명성이 조금 퍼지기엔 충분하나 백성을 움직이기엔 충분하지 않다. 就賢體遠, 어진 이에게 나아가 배우고 멀리 있는 것까지 체득하는 이는 足以動衆, 未足以化民. 백성을 움직이기엔 충분하지만 백성의 삶을 변화시키기엔 부족하다. 君子如欲化民成俗, 군자가 만약 백성의 삶을 변화시키고 풍속을 이루려고 한다면 其必由學乎! 반드시 배움을 통해서 해야 한다. 인용 목차
중용을 읽는 방법 독중용법(讀中庸法) 주희(朱熹) 朱子曰: “中庸一篇 某 妄以己意 分其章句 是書 豈可以章句求哉 然學者之於經 未有不得於辭而能通其意者” 又曰“中庸 初學者未當理會 中庸之書難看 中間說鬼說神 都無理會 學者須是見得箇道理了 方可看此書將來印證 讀書之序 須是且著力去看大學 又著力去看論語 又著力去看孟子 看得三書了 這中庸 半截都了 不用問人 只略略恁看過 不可掉了易底 却先去攻那難底 中庸多說無形影 說下學處 少 說上達處 多 若且理會文義 則可矣 讀書 先須看大綱 又看幾多間架 如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此是大綱 夫婦所知所能 與聖人不知不能處 此類是間架 譬人看屋 先看他大綱 次看幾多間 間內 又有小間然後 方得貫通” 又曰: “中庸自首章以下 多對說將來 直是整齊 某舊讀中庸 以爲子思做 又時復有箇子曰字 讀得熟後 方見得是子思 參夫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