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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가는 길에서
금강도중(金剛道中)
강백년(姜柏年)
百里無人響 山深但鳥啼
백리무인향 산심단조제
逢僧問前路 僧過路還迷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騎驢客子睡 淸晝杜鵑啼
기려객자수 청주두견제
落絮連芳草 山長路轉迷
락서연방초 산장로전미 『雪峯遺稿』 卷之四
해석
百里無人響 山深但鳥啼 | 백 리에 사람 소리 없고 산은 깊어 다만 새소리만. |
逢僧問前路 僧過路還迷 | 스님 만나 앞길 물었지만 스님 지나치자 길 다시 잃었지. |
騎驢客子睡 淸晝杜鵑啼 | 나귀에 탄 나그네 잠자는데 맑은 낮 소쩍새 울어대네. |
落絮連芳草 山長路轉迷 | 지는 버들이 방초에 깔리니 산의 긴 길은 더욱 헛갈린다네.『雪峯遺稿』 卷之四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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