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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정몽주 - 중구일제익양수이용명원루(重九日題益陽守李容明遠樓)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정몽주 - 중구일제익양수이용명원루(重九日題益陽守李容明遠樓)

건방진방랑자 2022. 10.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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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명원루에서

영천명원루(永川明遠樓)

&

중양절에 익양 태수 이용이 새로 지은 명원루에서 쓰다

중구일제익양태이용명원루(重九日題益陽守李容明遠樓)

 

정몽주(鄭夢周)

 

 

靑谿石壁抱州回 更起新樓眼豁開

南畝黃雲知歲熟 西山爽氣覺朝來

風流太守二千石 邂逅故人三百杯

直欲夜深吹玉笛 高攀明月共徘徊 東文選卷之十六

 

 

 

 

 

 

해석

靑谿石壁抱州回

청계석벽포주회

맑은 시내와 석벽은 고을을 안고 회돌아

更起新樓眼豁開

갱기신루안활개

다시 새로운 누대에 오르니 시야가 트였네.

南畝黃雲知歲熟

남무황운지세숙

남쪽 들녘 잘 익은 벼들이 풍년임을 알려주고

西山爽氣覺朝來

서산상기각조래

서산의 상쾌한 기운에 아침이 옴을 깨닫네.

風流太守二千石

풍류태수이천석

풍류스런 태수태수(太守): 시에 태수가 등장하면 고발시가 아닌 이상 풍요롭고 선정을 이야기 하게 마련임. 2천석 자리인데,

邂逅故人三百杯

해후고인삼백배

친구(정몽주 자신)를 만나 3백 잔을 기울이네해후고인삼백배(邂逅故人三百杯): 이백, 양양가(襄陽歌)“10036천일인데, 하루에 300잔을 기울여야지[百年三萬六千日 一日須傾三百杯]”라는 글귀가 있다..

直欲夜深吹玉笛

직욕야심취옥적

다만 심야에 옥피리 불고 싶어

高攀明月共徘徊

고반명월공배회

높이 뜬 달과 함께 배회하려 하네. 東文選卷之十六

 

 

인용

작가의 이력 및 작품

성수시화

소문쇄록

감상하기

소화시평 권상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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