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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나정출궤중(提督裸程出櫃中) - 2화: 여인에게 추파를 던진 제독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제독나정출궤중(提督裸程出櫃中) - 2화: 여인에게 추파를 던진 제독

건방진방랑자 2019. 9. 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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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인에게 추파를 던진 제독

 

임방(任埅)

 

 

一日向夕. 童以退食不在, 提督獨處空齋. 妓又往, 倚扉呼童, 提督遂招其女而進之, 女佯若羞澁 逡巡而進, 立於前.

提督曰: “小童適不在, 吾飮烟茶, 汝可取火來否?” 女取火而進, 提督曰: “汝亦上座, 可吸一竹?” 女曰: “小人何敢如是?” 提督曰: “適無人見, 庸何傷乎.” 女遂黽勉上座, 强飮一竹.

提督遂以情告之曰: “吾見美女多矣, 未嘗見如汝者. 一自見汝之後, 吾寢食俱忘, 汝未可乘夜潛來耶? 吾獨宿空齋, 人誰知者?”

 

(중략)

 

女曰: “第有一事, 妾嘗聞鄕校齋室, 乃至敬之地也. 挾女而宿. 禮法所禁. 此言然否?”

提督拊髀曰: “汝雖村婦, 何其穎悟耶? 汝言誠是, 將何以爲計?”

 

 

 

 

 

 

해석

一日向夕. 童以退食不在, 提督獨處空齋.

하루는 저녁을 향하는 하인이 집에 가서 밥 먹느라退食: 관청에서 나와 집에서 밥을 먹음 있지 않았고 제독 홀로 빈 재에 거처했다.

 

妓又往, 倚扉呼童,

기녀는 또한 와서 사립문에 기대 아이를 불렀고

 

提督遂招其女而進之, 女佯若羞澁

제독은 마침내 여인을 불러 나오게 하니 여인은 부끄러운 듯 어색한 듯 연기를 했고

 

逡巡而進, 立於前.

조금 물러섰다가 나오고서 앞에 섰다.

 

提督曰: “小童適不在,

제독이 하인은 마침 있지 않은데

 

吾飮烟茶, 汝可取火來否?”

나는 담배를 피려하니 너는 불을 취해 올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女取火而進, 提督曰: “汝亦上座, 可吸一竹?”

여인이 불을 가지고 나오자 제독이 너 또한 자리에 올라 한 담배 필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女曰: “小人何敢如是?”

여인이 소인이 어찌 감히 이와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提督曰: “適無人見, 庸何傷乎.”

제독이 마침 보는 사람도 없는데 어찌 문제가 되겠느냐.”

 

女遂黽勉上座, 强飮一竹.

여인이 마침내 힘써 자리에 올라 억지로 한 대를 폈다.

 

提督遂以情告之曰: “吾見美女多矣, 未嘗見如汝者.

제독이 마침내 정으로 말했다. “나는 미녀를 많이 봤지만 일찍이 너와 같은 이를 본 적은 없다.

 

一自見汝之後, 吾寢食俱忘,

한 번 너를 본 이후로 나는 자는 것과 먹는 것을 모두 잊어버렸으니,

 

汝未可乘夜潛來耶?

너는 밤을 타서 몰래 올 수 없겠느냐?

 

吾獨宿空齋, 人誰知者?”

나는 홀로 공재에서 묵으니 누군들 알겠느냐?”

 

(중략)

 

女曰: “第有一事,

여인이 말했다. “다만 한 가지 일이 걸리니

 

妾嘗聞鄕校齋室, 乃至敬之地也.

첩에 일찍이 듣기론 향교의 재실은 지극히 경건한 곳으로

 

挾女而宿. 禮法所禁.

여인을 끼고 잠자는 것은 예법에서 금한 것입니다.

 

此言然否?”

이 말이 틀린 것입니까?”

 

提督拊髀曰: “汝雖村婦, 何其穎悟耶?

제독이 넓적다리를 치며拊髀: 넓적다리를 치는 것으로 상대방의 말에 몹시 기뻐함을 이름 말했다. “너는 비록 촌 아낙인데도 어찌 영특한 것인가?

 

汝言誠是, 將何以爲計?”

너의 말이 진실로 옳으니 장차 어떤 계책을 만들꼬?”

 

 

인용

전문

한문소설

1: 제독의 깨끗한 척에 기녀와 부윤이 꾀를 내다

2: 여인에게 추파를 던진 제독

3: 제독이 기녀의 꾀임에 빠지다

4: 궤짝을 놓고 벌이는 여인과 남자의 한 판 승리

5: 궤짝 속에서 튀어나온 것

09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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