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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나정출궤중(提督裸程出櫃中) - 5화: 궤짝 속에서 튀어나온 것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제독나정출궤중(提督裸程出櫃中) - 5화: 궤짝 속에서 튀어나온 것

건방진방랑자 2019. 9. 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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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궤짝 속에서 튀어나온 것

 

임방(任埅)

 

 

俄而天明, 其漢卽負其櫃, 而趁于官門, 女隨之. 同入訟庭, 府尹已坐衙矣.

男女爭櫃陳辨, 則府尹斷之曰: “買櫃之價, 男女各費一疋, 則法當平分其半.”

卽命以大鉅, 鉅破其半以分之, 羅卒應命進鉅于櫃上, 兩人引之. 鉅聲縡發, 聞櫃中大聲疾呼曰: “活人活人!”

 

 

 

 

해석

俄而天明, 其漢卽負其櫃,

갑자기 하늘이 밝자 사내는 곧 궤짝을 짊어지고서

 

而趁于官門, 女隨之.

관아문으로 달려갔고 여인은 그를 따랐으며

 

同入訟庭, 府尹已坐衙矣.

함께 관아의 뜰에 들어가니 부윤은 이미 관아에 앉아 있었다.

 

男女爭櫃陳辨, 則府尹斷之曰:

남아 궤짝 분쟁을 진술하자 부윤이 말을 끊고서 말했다.

 

買櫃之價, 男女各費一疋,

궤짝을 산 가격은 남녀가 각각 한 필씩 지불했으니

 

則法當平分其半.”

법엔 마땅히 공평히 반절을 나누도록 되어 있다.”

 

卽命以大鉅, 鉅破其半以分之,

곧 큰 톱으로 반절을 쪼개 나누도록 명령하니,

 

羅卒應命進鉅于櫃上, 兩人引之.

나졸이 명에 따라 궤짝 위에 톱을 놓고 두 사람이 그걸 당겼다.

 

鉅聲縡發, 聞櫃中大聲疾呼曰:

톱소리가 일어나자 궤짝 속에서 큰 소리가 들렸고 소리 지르며 급히 말했다.

 

活人活人!”

사람 살려 사람 사~~!”

 

 

인용

전문

한문소설

1: 제독의 깨끗한 척에 기녀와 부윤이 꾀를 내다

2: 여인에게 추파를 던진 제독

3: 제독이 기녀의 꾀임에 빠지다

4: 궤짝을 놓고 벌이는 여인과 남자의 한 판 승리

5: 궤짝 속에서 튀어나온 것

09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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