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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행동을 삼간 주공 단
魯周公子伯禽之所封也. 周公誨成王, 王有過則撻伯禽. 伯禽就封, 公戒之曰: “我文王之子, 武王之弟, 今王之叔父. 然我一沐三握髮, 一飯三吐哺, 起以待士, 猶恐失天下賢人. 汝之魯, 愼無以國驕人.”
해석
魯周公子伯禽之所封也.
노나라는 주공의 큰 아들인 백금(伯禽)이 봉해진 땅이다.
周公誨成王, 王有過則撻伯禽.
주공이 성왕을 가르칠 때, 성왕이 잘못을 저지르면 백금을 회초리로 때렸다.
伯禽就封, 公戒之曰:
백금이 (제후로) 임명되어 떠나려 하니, 주공이 경계하며 말했다.
“我文王之子, 武王之弟,
“나는 문왕의 아들이고, 무왕의 아우이며,
今王之叔父.
지금 왕인 성왕(成王)의 작은 아버지다.
然我一沐三握髮,
(그럼에도) 한 번 목욕하더라도 머리카락을 세 번 움켜잡아 머리의 물기를 뺐으며,
一飯三吐哺, 起以待士,
한 번 밥을 먹더라도 세 번 뱉어가며 일어나 신하들을 대우했음에도
猶恐失天下賢人.
오히려 천하의 훌륭한 인재를 잃을까 두려워하였다.
汝之魯, 愼無以國驕人.”
너는 노나라로 가서 나라가 준 권력으로 사람들에게 교만 떨지 않도록 삼가하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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