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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사략 - 10. 너무도 공평한 주나라 문왕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10. 너무도 공평한 주나라 문왕

건방진방랑자 2021. 12. 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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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너무도 공평한 주나라 문왕

 

 

古公亶父, 邑於岐山之下居焉. 古公, 長子太白, 虞仲, 少子季歷. 季歷太任, 有聖德.

太白虞仲, 知古公欲立季歷以傳昌, 乃如荊蠻, 斷髮文身, 以讓季歷.

古公, , , 其子, 西伯.

西伯修德, 諸侯歸之. 爭田不能決, 乃如. 入界見耕者, 皆遜畔, 民俗皆讓長. 二人慙相謂曰: “吾所爭, 人所恥.” 乃不見西伯而還, 俱讓其田不取.

漢南歸西伯者四十國, 皆以爲受命之君. 三分天下有其二.

 

 

 

 

 

 

해석

古公亶父, 邑於岐山之下居焉.

주나라는 고공단보 때에 이르러 기산(岐山)의 아래에 도읍했다.

 

古公, 長子太白, 虞仲, 少子季歷.

고공에겐 첫째 아들 태백(太白)과 둘째 아들 우중(虞仲)과 셋째 아들 계력(季歷)이 있었다.

 

季歷太任, 有聖德.

계력은 태임(太任)에게 장가를 들어 창()을 낳았는데 그 아이에겐 성스런 덕성이 있었다.

 

太白虞仲, 知古公欲立季歷以傳昌,

태백과 우중은 아버지께서 계력에게 왕위를 주어 창에게 이어지게 하고 싶으시다는 걸 알아채고

 

乃如荊蠻, 斷髮文身, 以讓季歷.

이에 형만(荊蠻) 땅으로 가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문신을 함으로 계력에게 (왕위를) 양보했다.

 

古公, ,

고공단보가 돌아가시자 계력이 왕위를 이었고,

 

, 其子, 西伯.

계력이 죽자 그의 아들 창이 왕위를 이어 서백이 되었다.

 

西伯修德, 諸侯歸之.

서백은 덕을 닦으며 (선정을 펼치니), 제후들이 그에게 귀의했다.

 

爭田不能決, 乃如.

우나라와 예나라가 밭의 경계를 정하는 문제로 다퉜으나 결정짓지 못해 (문왕에게 자문을 구하러) 주나라로 갔다.

 

入界見耕者, 皆遜畔,

국경 부근에 들어가 밭을 가는 이를 보니 다 밭을 욕심내지 않았고

 

民俗皆讓長.

민간의 풍속이 어른에겐 양보하도록 되어 있었다.

 

二人慙相謂曰:

(그 광경을 보고) 두 사람이 부끄러워하며 서로에게 말했다.

 

吾所爭, 人所恥.”

우리나라에서 다투는 것을 주나라에선 부끄럽게 여긴다.”

 

乃不見西伯而還, 俱讓其田不取.

서백을 보지 않고 돌아가, 모두 그 밭을 양보한 채 가지려 하지 않았다.

 

漢南歸西伯者四十國,

한수의 남쪽에 있는 나라 중에 서백에게 귀의한 나라가 40국이나 되며,

 

皆以爲受命之君.

그들은 모두 (서백을) 천명 받은 임금이라 여겼다.

 

三分天下有其二.

이로써 주나라는 천하의 2/3를 차지하게 되었다.

 

 

인용

개관

사기

목차

동양사

주나라의 고공단보와 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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