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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292. 징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292. 징

건방진방랑자 2020. 5. 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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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징강여련(澄江如練)

맑은 강이 조촐하기 비단같다[登江爭如練].”는 절창구가 있다.

 

징갱취제(懲羹吹虀)

뜨거운 국에 데어서 냉채를 후후 불고 먹는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 한 데 데어서 모든 일에 지나치게 조심함을 말한다. 초사(楚詞)뜨거운 국을 경계하다가 생채도 입으로 불게 된다[懲於羹而吹虀兮].”란 데서 나온 말이다.

 

징경(徵鏡)

위징(魏徵)은 당 태종(唐太宗)의 직신(直臣). 그가 임금의 허물을 잘 말하므로 그가 죽자, 태종이 말하기를,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衣冠)을 바로 할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得失)을 밝힐 수 있는데, 짐이 이제 한 거울을 잃었구나.” 하였다.

 

징과사(徵瓜事)

() 나라 때 채유(蔡攸)가 비서성 제거(祕書省提擧)로 있을 적에 어느 여름날, 비서성 관원들을 도산(道山)에 모아 놓고 함께 오이를 먹으면서 채유가 좌상의 여러 사람에게 오이에 대한 고사를 고증하도록 하고, 고사한 조항을 고증할 때마다 오이 한 조각씩을 먹게 하였다. 이때 동유(董逌)가 연해서 여러 가지 고사를 고증하여 좌중으로부터 탄복을 받았던 데서 온 말이다. 여기서 말한 과사(瓜事)는 곧 오이에 대한 고사를 뜻하는데, 전하여 다시 야채를 먹게 될 것을 의미한 말이다.

 

징구(徵求)

새로 임관(任官)된 자에게 주효(酒肴)를 요구함을 징구(徵求)라 한다.

 

징군(徵君)

조정(朝廷)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학덕(學德)이 높은 선비를 말한다.

 

징사(徵士)

학문과 덕행으로 조정의 부름을 받고 벼슬했던 사람을 말한다. 도연명(陶淵明)의 사시(私諡)가 정절징사(靖節徵士)이다.

 

징사(徵士)

학행(學行)이 높아서 임금이 불러도 나아가지 않는 선비.

 

징색(徵索)

징구토색(徵求討索)’의 준말로 돈이나 곡식 따위를 강제로 요구하는 일을 말한다. / 인용: 老翁問答(이경석)

 

징서(徵書)

군졸을 징발하고 군량을 조달하라는 명령서(命令書)’를 말한다.

 

징심지관(澄心止觀)

()는 생각을 없애는 것이요, ()은 지혜로 본체(本體)를 관조(觀照)한다는 뜻이다.

 

징조(徵調)

명을 내려 군대와 군량을 징발하는 것을 말한다.

 

징청(澄淸)

천하를 깨끗이 맑히려는 뜻을 이른다. 후한 때 기주(冀州)에 기근이 들어 도적이 떼지어 일어났을 적에 범방(范滂)을 청조사(淸詔使)로 삼아 그 곳을 안찰(案察)하게 하니, 범방이 수레에 올라 말고삐를 잡고는 개연히 천하를 깨끗이 맑히려는 뜻이 있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후한서(後漢書)卷六十七

 

징청증안비(澄淸曾按轡)

난세(亂世)에 정치를 혁신하여 천하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뜻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당고열전(黨錮列傳)범방(范滂), “이때 기주(冀州)에 기근이 들어서 도적떼가 일어났는데, 범방이 청조사(淸詔使)가 되어 안찰하게 되었다. 범방은 수레에 올라타 말고삐를 고쳐 잡고는 개연히 천하를 맑게 할 뜻을 품었다.” 하였다.

 

징청지(澄淸志)

후한(後漢) 범방(范滂)이 환제(桓帝) 때 기주(冀州)를 안찰(按察)하러 갈 때에 천하를 맑힐 뜻이 있었다.

 

징칙(徵則)

동한(東漢) 때 교지(交趾) 낙장(雒將)의 딸이요 시색(詩索)의 처로 매우 웅용(雄勇)스러웠다. 교지 태수(交趾太守) 소정(蘇定)이 못살게 굴자 그의 여동생 징이(徵貳)와 함께 반란을 일으켜 소정을 축출하고 왕이 되어, 영남(嶺南) 65()을 경략하였다. 후한서(後漢書)卷一百六

 

징파도구(澄波渡口)

징파 나루는 연천군에 있다.

 

징하례(徵夏禮)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 나라의 예를 내가 말할 수는 있으나 그 후예인 기() 나라를 고증할 수 없으니, 이는 문헌(文獻)이 부족한 때문이다[夏禮吾能言之, 杞不足徵也].” 한 데서 온 말이다. 논어(論語)』 「팔일(八佾)

 

 

인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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