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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의승기(義勝記) - 7화: 화끈한 역전극과 전쟁보단 품어줌으로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의승기(義勝記) - 7화: 화끈한 역전극과 전쟁보단 품어줌으로

건방진방랑자 2020. 6. 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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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화끈한 역전극과 전쟁보단 품어줌으로

 

임영(林泳)

 

 

浩然命將士超其海透其關, 摧其山塡其壑, 人莫有禦之者, 於是其賊悉平.

其後醜虜變詐百出, 又屈彊於一隅, 議更擧兵以勦之.

惺惺翁諫曰: “先王耀德不觀兵, 惟帝念哉. 誕敷文德, 不七旬, 可格虞廷之頑.”

君曰: “義人也.” 遂罷兵而敷敎. 舞干戚于兩階, 虞帝故事, 餘賊皆來服. 滄溪先生集卷之十六

 

 

 

 

해석

浩然命將士超其海透其關,

호연은 장수에게 명하여 바다를 건너고 관문을 뚫게 했으며

 

摧其山塡其壑,

산을 무너뜨리고 골짜기를 메우게 하니,

 

人莫有禦之者, 於是其賊悉平.

사람이 그들을 막을 자 없어 이때에 적들이 다 평정되었다.

 

其後醜虜變詐百出,

그 후로 도적들이醜虜: 더럽고 보기 흉한 오랑캐라는 뜻. 변덕스럽게變詐: 변덕스럽고 요사스럽게 이랬다저랬다 하는 일 여러 곳에서 나왔고

 

又屈彊於一隅, 議更擧兵以勦之.

또한 한 모퉁이에서 복종하지 않아屈彊: 부드럽게 복종하지 않는 것.不柔服 의론함으로 다시 거병하여 그들을 토벌하려 했다.

 

惺惺翁諫曰:

성성옹이 간언을 했다.

 

先王耀德不觀兵, 惟帝念哉.

선왕께선 덕을 빛내셨지 군사의 일을 돌보진 않으셨으니, 오직 주상께선 생각하소서.

 

誕敷文德, 不七旬,

문덕이 펼쳐진 지誕敷: 넓게 펼쳐짐遍布 70일이 안 되어,

 

可格虞廷之頑.”

순임금의 조정에서 완고한 묘족을 바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君曰: “義人也.” 遂罷兵而敷敎.

천군께서 의인이로다.”라고 말했고 마침내 병사를 거두고 가르침을 베풀었다.

 

舞干戚于兩階, 虞帝故事,

그리고 양 계단에서 방패와 도끼를 들고 춤을 추게 하고[干戚舞] 순임금의 옛일을 본받으니,

 

餘賊皆來服. 滄溪先生集卷之十六

나머지 도적들이 다 와서 복종하였다.

 

 

인용

원문

1: 천군의 선정(善政)

2: 3년 만에 도적이 들끓다

3: 성성옹의 등장과 천군의 재위

4: 나라가 서서히 제자릴 찾아가다

5: 장수 맹호연, 남은 도적에게 선전포고하다

6: 적의 요충지에서 시련을 겪다

7: 화끈한 역전극과 전쟁보단 품어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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