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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주 - 연암에 대한 긍부정의 여론 본문

산문놀이터/조선

홍길주 - 연암에 대한 긍부정의 여론

건방진방랑자 2020. 4. 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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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에 대한 긍부정의 여론

 

楓皐金忠文公, 甚不喜燕巖. 嘗在內閣, 楓石論不合.

楓皐怫然曰: “, 使讀孟子一章, 必不能成句.” 楓石亦盛氣而答曰: “朴丈, 必能作孟子一章.”

楓皐: “不謂公不知文, 至此. 吾在之日, 公勿望文苑官職.” 楓石: “吾固不願做文苑職耳.”

沈斗室故相, 在湖南藩, 李屐園太學士, 貽書告兩公爭論事. 內閣諸公一時之盛, 可想見也. 今惟有楓石巋然, 爲余太息, 而道其事.

 

 

 

해석

楓皐金忠文公, 甚不喜燕巖.

풍고 金祖淳(1765~1832)은 매우 연암의 문장을 좋아하지 않았다.

 

嘗在內閣, 楓石論不合.

일찍이 내각이 있을 적에 풍석 徐有榘과의 논의했지만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楓皐怫然曰: “, 使讀孟子一章, 必不能成句.”

풍고가 발끈하며 박 아무개에게 맹자한 장을 읽게 하면 반드시 구두도 떼지 못할게야.”라고 말했다.

 

楓石亦盛氣而答曰: “朴丈, 必能作孟子一章.”

풍석이 또한 기운을 왕성히 하며 박 어르신은 반드시 맹자한 장을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楓皐: “不謂公不知文, 至此.

풍고가 말했다. “공이 문장을 모르는 것이 이에 이르렀는가라곤 말하지 않겠네.

 

吾在之日, 公勿望文苑官職.”

내가 벼슬을 맡고 있을 동안에 공은 문원의 관직을 바라지도 말라.”

 

楓石: “吾固不願做文苑職耳.”

풍석이 저는 진실로 문원의 관직은 원하지 않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沈斗室故相, 在湖南藩,

이때에 옛 정승이었던 심두실이 호남지방에 있어

 

李屐園太學士, 貽書告兩公爭論事.

태학사 이극원이 편지를 보내 두 사람의 논쟁한 일을 알려주었다.

 

內閣諸公一時之盛, 可想見也.

내각 여러 공들의 일시의 성대함을 상상하여 볼 만하다.

 

今惟有楓石巋然,

지금은 오직 풍석만이 우뚝하게 서 있어

 

爲余太息, 而道其事.

나를 위해 크게 탄식하며 그 일을 말해주었다.

 

 

인용 

비슷한 것은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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