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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 여인의 노래
아부행(餓婦行)
성간(成侃)
1. 두 아이와 밥 빌러 온 아낙
山門日欲暮 北風高崖裂
居人憚涸寒 閉關縮如鱉
俄有扣門聲 餓婦面深黑
乳下挾兩兒 歲暮蒙絺綌
手中無所携 不食已三日
小僮出門邊 黃薤和脫粟
兒飢兩手持 母餐不可得
推兒置坐傍 取食納諸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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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린 두 아들은 호랑이의 밥이 되니
路邊棄兩兒 甘心與永訣
兩兒巡路啼 啼聲聽幽咽
耽耽北山虎 電光挾兩目
豎毛下山來 呑噬恣朝食
居人望見之 歎惋亦何及
嗟乎母子間 眞性爲甚切
云何飢寒餘 至使人理滅
所以究王仁 倉廩須使實
苛政猛於虎 此訓千古揭
當今朝庭煕 求理固密勿
聊陳餓婦行 寄與廟堂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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