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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규보 - 대농부음(代農夫吟)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이규보 - 대농부음(代農夫吟)

건방진방랑자 2021. 8. 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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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를 대신하여 노래하다

대농부음(代農夫吟)

 

이규보(李奎報)

 

 

帶雨鋤禾伏畝中 形容醜黑豈人容

王孫公子休輕侮 富貴豪奢出自儂

 

新穀靑靑猶在畝 縣胥官吏已徵租

力耕富國關吾輩 何苦相侵剝及膚 東國李相國後集卷第一

 

 

 

 

 

 

해석

帶雨鋤禾伏畝中

대우서화복무중

비 맞으며 논 가운데 엎드려 김매니

形容醜黑豈人容

형용추흑기인용

형용이 추하고 새카매 어찌 사람의 형상이리오.

王孫公子休輕侮

왕손공자휴경모

왕손과 공자들아 경시하거나 모욕하지 마라.

富貴豪奢出自儂

부귀호사출자농

부귀하고 호사스런 것이 우리들로부터 나오니.

 

新穀靑靑猶在畝

신곡청청유재무

새 곡식이 새파랗게 아직도 밭에 있는데

縣胥官吏已徵租

현서관리이징조

현의 아전과 관리는 이미 세금 징수하네.

力耕富國關吾輩

력경부국관오배

힘써 농사 지어 나라를 부강케 하는 건 우리 무리들과 관계가 있는데

何苦相侵剝及膚

하고상침박급부

어째서 괴롭게 서로들 침범하여 살갗을 벗겨 가는가? 東國李相國後集卷第一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현실주의의 발전과 서사한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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